안녕하세요, 문학쿨러입니다.
오늘은 현대소설 중 황순원의 소설 별 작품을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현대소설의 작품의 주제 내용은 0 입니다. 그럼 상세한 내용은 밑에서 조금 더 구체적으로 살펴볼까요?
황순원의 소설 별
황순원의 소설 별 해석 해설
황순원의 소설 별 해석 해설입니다.
별
황순원
줄거리
의붓어머니에게 자란 아홉 살 어린 소년은 동네 과수 할머니로부터 못생긴 누이가 죽은 어머니를 닮았다는 소식을 듣는다. 소년이 기억 속에 간직한 어머니의 모습은 세상 어떤 이보다 아름답고 사랑스러웠다. 그저 누이가 죽은 어머니를 닮았다는 이유만으로도 죽은 어머니가 그렇게 못생겨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소년은 누이의 애정을 거부하기 시작한다.
그로부터 소년의 누이에 대한 혐오감과 반感は 깊어지면서 누이의 호의를 뿌리치고 누이에게 공격적으로 나선다. 누이가 만든 헝겊 인형을 버리거나, 당나귀에서 떨어진 아이에게 애정을 보이는 누이의 관심을 무시하거나, 누이가 건넨 옥수수를 버리는 등 누이의 애정을 거 repeatedly repeatedly. 또한 이복 동생을 업고 있는 누이에게 다가가 이복 동생의 엉덩이를 꼬집어 곤경에 빠뜨리기도 한다.
어느 날 소년은 예쁜 소녀를 만나지만 곧 실망한다. 소년의 누이에 대한 반감은 누이가 시집갈 때까지 이어진다. 그러나 시집간 누이의 부고를 받게 되자 누이를 회상하게 된다. 누이가 만든 헝겊 인형을 찾아내려 하지만 이미 썩어 없어져 버린다. 과거 누이가 소년에게 베푼 여러 가지 일들을 생각하면서 소년은 누이에 대한 그리움과 미움으로 어쩔 수 없이 된다. 그때 소년은 열네 살이었다. 그러나 소년은 결국 왼쪽 눈에 내려온 누이의 별을 몰아내고 오른쪽 눈에 내려온 어머니 별과의 동일시를 거부한다.
핵심 요약
장르: 단편소설, 순수소설, 성장소설 (1941년)
배경: 시간: 가을, 공간: 대동강변 어느 마을
경향: 소년의 내적 체험을 심리주의적 수법으로 묘사
성격: 동화적, 신비적
시점: 3인칭 전지적 작가 시점
주제:
1. 누이의 죽음을 통해 생사와 애증(愛憎) 등 인간의 운명적 관계를 파악하게 되는 한 소년의 의식 성장 과정
2. 누이의 죽음을 통한 아이의 성장 과정, 삶과 죽음에 대한 인식의 성숙
별과 인형의 상징성
별: 죽은 어머니
인형: 죽은 누이와 소년을 연결시켜 주는 매개물
구성
발단: 소년은 죽은 어머니에 대해 절대적 사랑을 지니고 있음
전개: 소년은 사사건건 누이의 행동에 반감함
위기: 소년은 어머니를 들먹이게 하는 누이의 경솔한 행동을 미워하지만, 누이는 소년에게 애정으로 대함
절정: 시집간 누이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누이가 준 인형을 파냄 (누이에 대한 애정 각성 암시)
결말: 누이의 죽음을 부정하는 소년
등장인물
소년 (아이): 어렸을 때 어머니를 여읜 후 어머니의 영상을 찾아 방황하는 인물. 누이를 적대하다가 누이의 죽음을 통해 누이의 사랑과 어머니의 실체를 새롭게 인식해 나가는 인물로, 미성숙에서 성숙(成熟)으로 성장해 나가는 인물
누이: 소년을 진심으로 사랑함. 어머니와 같은 존재. 어머니처럼 소년을 보살펴 줌으로써 소년에게 모성 고착의 원인을 제공함과 동시에 그를 성숙으로 이끄는 인물이기도 하다.
모성 (母性) 고착 (mother fixation)
이 소설의 주인공 소년은 모성에 대한 강한 집착을 가지다가 누이의 죽음으로 인해 모성 고착에서 벗어나 삶과 죽음에 대한 인식이 성숙해 간다.
이해와 감상
누이의 동생에 대한 섬세한 마음가짐과 그에 대한 동생의 거부 심리가 섬세하게 그려진 이 작품은 시와 동화를 연상시킨다. 성장소설의 일종으로 여겨지는 이 작품은 누이의 죽음이라는 경험을 겪은 후에야 모성 고착 (Mother fixation)에서 벗어나 삶과 죽음에 대한 인식이 성숙해지는 소년을 주인공으로 한다. 즉 성장과 찾음이라는 유형의 이야기이다.
9개의 에피소드로 진행되는 소년의 누이에 대한 증오는 실제로는 증오가 아니라 죽은 어머니에 대한 깊은 그리움의 역설적 표현이었다. 이 작품은 불필요한 대화를 생략하고 암시를 사용하여 아이의 심리를 잘 표현하고 있어 심리주의적 경향을 보인다고 볼 수 있다.
이 작품은 매우 평범한 소재를 다루고 있어 아동 문학으로 볼 수 있지만, 작가가 제시하고 싶은 것은 현실에 대한 자기 인식과 성숙 이전의 인간의 삶의 근본적 문제이다.
이 작품과 같이 모성 고착에 의한 인물을 주인공으로 한 작품으로는 김동인의 탐미주의적 작품인 [광화사(狂畵師)]가 있다.
참고
성장소설
출제 목록
07년 11월 전국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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