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문학쿨러입니다.
오늘은 현대소설 중 홍구의 소설 목마 작품을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현대소설의 작품의 주제 내용은 0 입니다. 그럼 상세한 내용은 밑에서 조금 더 구체적으로 살펴볼까요?
홍구의 소설 목마
홍구의 소설 목마 해석 해설
홍구의 소설 목마 해석 해설입니다.
목마(木馬)
줄거리
성곽 밖에 거주하는 김첨지는 성벽을 지키는 순라로, 한때는 인생의 전성기를 누렸다. 철제 망치를 들고 도적을 잡던 시절, 그는 술집에서 명성을 떨치며, 제 마음대로 여성을 유혹했다고 자랑한다.
하지만 현재 그는 다리가 하나 잘린 불구자가 되었고, 한 명의 딸만이 있다. 가세가 쇠락한 그는 성 안의 이참봉이 자신의 딸을 첩으로 요구하는 것을 단호하게 거절한다.
불구인 아버지를 대신하여 거리를 돌아다니며 구걸하던 딸은 어느 날 장정들에게 업혀 이참봉의 집으로 끌려갔다. 그녀는 그곳에서 한 달간 갇혀 지내다가 이참봉의 돈을 훔쳐 도망쳐 나와 술집을 열어 몸을 팔았다. 이를 안 김첨지는 딸을 비관하며 목을 매었다. 이 소식을 들은 딸도 아버지의 장례를 치른 후 아버지가 죽은 자리에서 목을 매었다.
해석 및 감상
'목마'는 1937년에 발표된 작품이다.
작품 서두의 서정적인 묘사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작품은 감성적인 사건 전개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목마'는 창작 과정에서 '심청전'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집에 갇혀 있는 병든 아버지와 그를 부양하는 딸은 '심청전'의 심봉사와 심청과 유사한 설정이다. 심청처럼 김첨지의 딸도 구걸을 하러 나가고, 딸이 늦게 돌아오자 아버지가 불편한 몸을 이끌고 밖으로 나서는 장면도 '심청전'과 유사하다. 하지만 김첨지의 딸은 아버지를 위해 몸을 파는 심청과는 달리, 아버지의 반대로 이참봉에게 팔려가지 못한다. 그러나 이후 아버지를 위해 술집을 열고 몸을 파는 점은 '심청전'과 유사한 구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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