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문학쿨러입니다.
오늘은 현대소설 중 허윤석의 소설 문화사대계 작품을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현대소설의 작품의 주제 내용은 0 입니다. 그럼 상세한 내용은 밑에서 조금 더 구체적으로 살펴볼까요?
허윤석의 소설 문화사대계
허윤석의 소설 문화사대계 해석 해설
허윤석의 소설 문화사대계 해석 해설입니다.
문화사 대계: 허윤석 장편소설의 걸작
서론
허윤석의 장편소설 '문화사 대계'는 해방 직후의 격변하는 시대를 배경으로 두 자매의 비극적인 사랑과 운명을 그린 걸작이다. 시대적 상황을 뛰어넘는 보편적인 주제와 인물 묘사, 시적인 문체로 문학사에 빛나는 작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줄거리
화가 지망생인 득심은 동생 득매와 어머니와 함께 산장에 살고 있다. 어느 날 득심은 동료 현배와 산에 올라 소나기를 만나 피난처를 찾는다. 비에 젖은 현배의 옷을 말리기 위해 벗은 채로 있는 현배를 득심은 유혹하다가 그만둔다. 그때 득심은 어머니가 자주 들려주던 해룡담에 등장하는 매란의 모습을 연상한다.
매란은 일본군이 점령한 상해의 아편굴에서 일하는 중국인 여성이다. 득심은 과거 오룡배 온천장에서 매란을 만나 친해졌다. 검고 반짝이는 눈과 가는 목, 구김진 얼굴에 떠도는 슬픔이 매란의 매력적인 매력을 더했다. 두 사람은 고향 이야기를 나누다가 득심이 조선 출신이라는 사실을 알자 매란은 조선 옷을 입었다며 기뻐한다. 그러나 득심이 매란에게 조선 옷을 입혀 달라고 하자 매란은 눈물을 흘린다.
어느 날, 매란은 득심을 영화관에 데려간다. 그곳에서 보인 영화는 일본인이 만든 아편 전쟁 선전 영화였고, 매란은 그 영화를 보며 흐느끼기 시작한다. 그 후 득심은 매란이 울음을 터뜨린 이유를 알게 된다. 원래 그 영화는 일본이 만들기 전에 중국인 스스로가 만들었어야 했는데, 중국이 문화운동으로 그걸 막지 못한 것을 후회하는 눈물이었다. 또한 매란은 아편 중독자들이 받는 고통을 보여주기 위해 자신의 팔에 새겨진 화인을 보여준다.
매란의 과거를 안 득심은 현배가 겪고 있는 고통과 방황을 자신의 일처럼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결국 득심은 현배의 옷을 물에 던지고 산장으로 돌아온다. 산장에서 득심은 어머니와 이야기하다가 득매에 대한 어머니의 말에 더 이상 그 이야기를 꺼내지 말자고 한다.
그 후 득심은 다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고 동생 득매의 나체를 모델로 그린다. 시각장애인인 득매는 모델로 서 있으면서도 눈을 뜨고 세상을 한 번이라도 보고 싶어하는 소망 때문에 슬픈 표정을 짓는다. 그걸 본 득심은 득매를 때린다. 그 일이 있은 후, 득심은 어머니의 일기장에서 다섯 살 때 득심이 장난하다가 실수로 득매의 눈에 독약을 붓고 실명하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 후 어머니는 병으로 세상을 떠난다.
어느 날, 득심은 현배를 어머니의 무덤으로 데려가 자신의 과거를 고백한다. 현배는 득심의 고백을 이해하며 자신의 잘못을 뉘우친다. 득심은 현배를 남겨두고 산장으로 돌아와 눈이 보이지 않는 득매의 손을 잡아 이끈다. 득매는 웃음을 띠며 순순히 득심을 따라온다.
주제
'문화사 대계'의 주제는 비극적인 운명 속에 놓인 두 자매의 사랑이다. 득심과 득매는 어머니의 과거 실수로 인해 비참한 운명을 맞게 되고, 득심은 그 죄책감으로 고통받는다. 또한 득심은 과거에 매란을 통해 중국의 아편 문제를 접하고, 현배를 통해 친일 문학의 문제를 직시하며 민족과 역사의 짐을 짊어진다. 이러한 다양한 주제를 통해 허윤석은 인간의 운명과 역사의 비극성을 깊이 있게 탐구한다.
인물
득심: 화가 지망생으로, 예민한 감성과 깊은 사색을 지닌 인물이다. 어머니의 과거 실수로 인해 동생을 실명하게 만들어 죄책감에 시달린다. 또한 매란을 통해 중국의 아편 문제를, 현배를 통해 친일 문학의 문제를 접하며 자신의 삶을 넘어선 민족과 역사의 짐을 짊어진다.
득매: 득심의 동생으로, 시각장애인이다. 가난과 어머니의 과보호 속에서 불우한 삶을 살지만, 언니를 사랑하고 순종한다.
현배: 친일 문학가로, 득심의 친구이다. 과거의 친일 행위로 인해 죄책감에 시달린다.
어머니: 득심과 득매의 어머니로, 과거에 득매를 실명하게 만든 실수를 깊이 뉘우친다.
매란: 아편 중독자로, 득심이 과거에 만난 중국인 여성이다. 아片的 고통과 중국의 역사적 비극을 상징하는 인물이다.
문체
허윤석의 '문화사 대계'는 시적인 문체로 유명하다. 그는 아름다운 비유와 은유를 사용하여 장면과 인물의 감정을 생생하게 묘사한다. 또한 인물의 내면 세계를 섬세하게 표현하여 독자를 작품의 세계로 끌어들인다.
의의
'문화사 대계'는 한국문학사에 빛나는 걸작으로, 해방 직후의 격변하는 시대를 배경으로 인간의 운명과 역사의 비극성을 탐구한 작품이다. 시적인 문체와 깊이 있는 인물 묘사, 시대를 넘어서는 주제를 통해 한국문학의 정수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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