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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세덕의 희곡 동승 해석 해설

by bloggerkim2 2024.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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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문학쿨러입니다.

오늘은 희곡 중 함세덕의 희곡 동승 작품을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희곡의 작품의 주제 내용은 인간적 따뜻함 입니다. 그럼 상세한 내용은 밑에서 조금 더 구체적으로 살펴볼까요?

 

함세덕의 희곡 동승

함세덕의 희곡 동승

 

 

함세덕의 희곡 동승 해석 해설

함세덕의 희곡 동승 해석 해설입니다. 

 

함세덕의 희곡, 동승

줄거리

산골짜기 깊숙한 절에서 아직 수행을 시작하지 않은 14세의 사미승 도념은 자신을 버리고 떠난 어머니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원래 여승이었지만 사냥꾼을 만나 파계를 하고 절을 떠났습니다. 주지스님은 어머니의 행적을 들어 도념에게 어머니를 기다리는 것을 포기하라고 하지만, 어린 도념은 쉽게 모자의 정을 끊을 수 없습니다.

그러던 중 서울에서 온 아름다운 과부가 도념에게 마음이 끌리고, 아들을 잃은 슬픔을 널 수 없던 과부도 도념을 양자로 삼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도념을 세속으로 보내지 않으려는 주지스님의 완강한 반대에 부딪혀 서울행이 좌절되자, 도념은 결국 혼자 절을 떠납니다.

핵심정리

 장르: 희곡, 단막극
 배경: 언제인지 알 수 없지만 겨울철. 깊은 산 속에 있는 절 한 곳
 주제: 자유와 꿈, 그리고 모정과 같은 인간적 따뜻함에 대한 열망
 특징: 심리묘사에 중점을 두었으며, 운명과 그것을 깨뜨리려는 의지의 대립을 잘 보여줍니다.

구성

 발단: 부모에게 절에 남겨지고 떠난 사미승 도념 소개
 전개: 과부가 도념을 동정하여 양자로 삼고자 함
 정점: 도념의 입양 문제로 과부와 주지스님의 갈등
 하강: 짐승을 죽인 도념의 비밀이 밝혀지면서 입양이 무산됨
 결말: 어머니를 찾아 혼자 절을 떠나는 도념

등장인물

 도념: 어머니를 돕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주인공
 과부: 도념을 데려가고 싶어 하지만 친정어머니와 갈등을 겪음
 친정어머니: 도념이 부모의 죄로 태어났다고 주장하며 도념을 데려가는 것을 반대함
 인수: 자신의 아버지인 초부가 주지스님에게 꾸지람을 듣고 주지스님에게 사실을 말하고자 함. 이를 실천함
 초부: 주지스님에게 꾸지람을 듣자 주지스님에게 사실을 말하고자 함

이해와 감상

이 작품에는 도념의 어머니를 향한 간절한 기다림과 그에 따른 절망과 좌절이 매우 간결하고 긴밀한 극적 구조 속에 녹아 있습니다. 도념과 과부는 서로 마음의 상처를 달래 줄 수 있는 사람을 찾습니다. 과부는 잃어버린 아들의 모습을 도념에게서 찾고, 도념은 과부에게서 자신이 경험해 보지 못한 어머니의 사랑을 느낍니다. 어머니에게 줄 선물을 만들고자 토끼를 잡아 불상에 걸어놓고 바라보는 것은 절의 계율을 어긴 것이지만,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이 극도로 표현된 것이기에 도념에 대한 연민을 느끼기에 충분합니다.

어린아이에게 불도에 정진하라고 강요하는 주지스님의 모습에서도 아버지처럼 엄격하면서도 따뜻한 인간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나무꾼인 초부는 중요한 등장인물이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어린 도념을 끊임없이 지켜보며 동정하는 따뜻한 인간애를 보여줍니다.

추가

이 작품에는 어머니를 향한 도념의 간절한 기다림과 그에 따른 절망과 좌절이 매우 간결하고 긴밀한 극적 구조 속에 녹아 있습니다. 도념과 과부는 서로 마음의 상처를 달래 줄 수 있는 사람을 찾습니다. 과부는 잃어버린 아들의 모습을 도념에게서 찾고, 도념은 과부에게서 자신이 경험해 보지 못한 어머니의 사랑을 느낍니다. 어머니에게 줄 선물을 만들고자 토끼를 잡아 불상에 걸어놓고 바라보는 것은 절의 계율을 어긴 것이지만,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이 극도로 표현된 것이기에 도념에 대한 연민을 느끼기에 충분합니다.

어린아이에게 불도에 정진하라고 강요하는 주지스님의 모습에서도 아버지처럼 엄격하면서도 따뜻한 인간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나무꾼인 초부는 중요한 등장인물이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어린 도념을 끊임없이 지켜보며 동정하는 따뜻한 인간애를 보여줍니다. 또한 이 작품은 표면적으로는 어머니를 떠난 것에 대한 그리움이라는 매우 평범한 소재를 다루고 있지만, 이면적으로는 훨씬 더 깊은 불교적 사랑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더 알아보기

 어머니를 그리는 마음(도념의 마음)을 잘 나타내는 시조

뫼는 길고 길고 물은 멀고멀고
어버이 그린 뜻은 많고많고 하고하고
어디서 외기러기는 울고울고 가느니
- 윤선도의 시조

출제 목록

 2019년 ebs 수능특강
 2018년 ebs 수능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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