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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세덕의 희곡 동승 해석 해설

by bloggerkim2 2024.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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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문학쿨러입니다.

오늘은 희곡 중 함세덕의 희곡 동승 작품을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희곡의 작품의 주제 내용은 인간적 따뜻함 입니다. 그럼 상세한 내용은 밑에서 조금 더 구체적으로 살펴볼까요?

 

함세덕의 희곡 동승

함세덕의 희곡 동승

 

 

함세덕의 희곡 동승 해석 해설

함세덕의 희곡 동승 해석 해설입니다. 

 

함세덕의 희곡, 동승

줄거리
 한적한 산속 깊은 절에서 아직 수행을 하지 않은 열네 살의 사미승 도념은 자기를 버리고 달아난 어머니를 그리워하며 기다리고 있다. 그의 생모는 원래 여승이었으나 사냥꾼을 만나 파계하여 절을 떠났다. 주지승은 생모의 행적을 들어 도념에게 어머니를 기다리는 것을 포기하라고 하지만 어린 도념으로서는 모자의 정을 쉽게 끊을 수 없다. 절에 내려온 아름다운 미망인과 마음이 통하며, 아들을 잃은 슬픔을 견디지 못하던 미망인 또한 도념을 양자로 삼고 싶어 한다. 그러나 도념을 타락한 속세로 보내고 싶지 않은 주지승의 반대로 서울행은 깨지고, 도념은 홀로 절을 떠나게 된다.

핵심정리
▶ 장르: 창작 희곡, 단막극
▶ 배경: 시간-초겨울, 공간-산속 깊은 절
▶ 주제: 자유와 꿈, 모정과 같은 인간적 따뜻함에 대한 추구
▶ 특징:
심리 묘사에 중점을 둠
숙명과 그것을 깨뜨리려는 의지를 대조적으로 표현

구성
▶ 서막: 부모에게 버려진 도념 소개
▶ 전개: 미망인이 도념을 양자로 삼으려 함
▶ 절정: 도념의 양자 문제를 놓고 미망인과 주지승의 갈등
▶ 후반: 도념이 짐승을 죽인 것이 밝혀지고 양자 무산
▶ 종막: 어머니를 찾아 절을 떠나는 도념

등장인물
▶ 도념: 어머니를 그리워하고 따뜻한 마음씨를 가짐
▶ 미망인: 도념을 데리고 가고 싶어 하고 친정 어머니와 대립하다가 주지승의 말을 듣고 뜻을 바꿈
▶ 친정 어머니: 도념이 부모의 죄로 태어났다고 여기고 데려가는 것을 반대함
▶ 초부: 도념을 돕고 싶어 하며 미망인과 주지승의 갈등을 겪음

이해와 감상
이 작품에는 어머니를 향한 도념의 간절한 기다림과 그로 인한 좌절이 매우 간결하고 긴밀한 극적 구조 속에 담겨 있다. 도념과 미망인은 서로에게 마음의 상처를 채워줄 수 있는 존재로 다가온다. 미망인은 잃어버린 아들의 모습을 도념에게서 찾고, 도념은 미망인을 통해 어머니의 사랑을 느낀다. 어머니에게 선물할 털목도리를 만들기 위해 토끼를 잡아 불상 앞에 걸어놓고 바라보는 것은 절의 계율을 어긴 것이지만,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이 극에 달한 표현으로 도념에게 연민을 느끼게 한다.
어린 도념에게 불도에 정진하라고 가르치는 주지 스님의 모습에서도 아버지와 같은 엄격함과 따뜻함을 동시에 발견할 수 있다. 나무꾼인 초부는 주요 등장인물은 아니지만, 어린 도념을 지속적으로 지켜보며 동정하는 따뜻한 인간애를 보여준다.
이 작품은 표면적으로는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도념의 이야기를 다루지만, 내면적으로는 보다 심오한 불교적 사랑을 추구하고 있다.

더 알아보기
▲ 어버이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나타낸 시조

산은 길고 길고 물은 멀고멀고
부모를 그리는 마음은 많고 많고 하고하고
어디서 왜가리는 울고 울고 가느니라 - 윤선도 시조

출제목록
2019년 ebs 수능특강
2018년 ebs 수능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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