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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세덕의 희곡 동승 해석 해설

by bloggerkim2 2024.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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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문학쿨러입니다.

오늘은 희곡 중 함세덕의 희곡 동승 작품을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희곡의 작품의 주제 내용은 인간적 따뜻함 입니다. 그럼 상세한 내용은 밑에서 조금 더 구체적으로 살펴볼까요?

 

함세덕의 희곡 동승

함세덕의 희곡 동승

 

 

함세덕의 희곡 동승 해석 해설

함세덕의 희곡 동승 해석 해설입니다. 

 

함세덕의 희곡, 동승

줄거리

깊은 산속에 자리한 고찰에서, 아직 수행을 시작하지 않은 14세의 소년승 도념은 자신을 버리고 사라진 어머니를 갈망하며 살고 있습니다. 어머니는 원래 여승이었지만 사냥꾼을 만나 파계하고 절을 떠난 것입니다.  주지스님은 도념에게 어머니를 기다리는 것을 포기하라고 말하지만, 어린 도념에게는 모자의 정을 쉽게 끊을 수 없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서울에서 온 미망인을 만나게 되고, 두 사람은 서로에게 끌립니다. 아들을 잃은 슬픔에 잠겨 있던 미망인은 도념을 양자로 삼고 싶어 하지만, 도념을 타락한 세속으로 보내지 않으려는 주지스님의 반대로 서울행이 좌절되자, 도념은 결국 절을 떠나기로 합니다.

핵심 정리

 장르: 창작 희곡, 단막극
 배경: 겨울 초반, 깊은 산속의 절
 주제: 자유, 꿈, 모정과 같은 인간적인 따뜻함에 대한 갈구
 특징:
     심리 묘사 중심
     숙명과 그것을 깨뜨리려는 의지의 대립을 잘 표현

구성

 발단: 부모가 절에 남기고 떠난 도념 소개
 전개: 미망인이 도념을 동정하고 양자로 삼으려 함
 정점: 도념의 입양 문제를 놓고 미망인과 주지의 갈등
 하강: 도념이 짐승을 살해한 비밀이 폭로되고 입양이 좌절됨
 결말: 어머니를 찾아 무작정 절을 떠나는 도념

등장인물

 도념: 어머니를 찾아 절을 떠나는 소년승
 초부: 도념을 도와주려는 따뜻한 마음씨의 나무꾼
 미망인: 도념을 데리고 가려는 어머니
 친정 어머니: 도념이 부모의 죄로 태어났고 잘못된 행동을 했다며 도념을 데려가는 것을 반대함
 인수: 초부의 아들로, 주지스님에게 아버지가 꾸중을 듣자 사실을 말하려 함

이해와 감상

이 작품은 도념의 어머니에 대한 간절한 기다림과 그것에 따른 절망과 좌절이 긴밀한 극적 구조 속에서 표현됩니다. 도념과 미망인은 서로에게 마음의 상처를 치유해 줄 수 있는 존재로 다가옵니다. 미망인은 잃어버린 아들의 모습을 도념에게서 찾고, 도념은 미망인을 통해 어머니의 사랑을 경험합니다. 어머니에게 선물할 털목도리를 만들기 위해 토끼를 잡아 불상 앞에 걸어놓는 것처럼 절의 계율을 어긴 행동이라 하더라도,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극단적으로 표현한 것이기에 도념에 대한 연민을 불러일으킵니다.

어린 도념에게 불도 수행을 강요하는 주지스님의 모습에서도 아버지와 같은 엄격하면서도 따뜻한 인간미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나무꾼인 초부는 주요 등장인물은 아니지만, 어린 도념을 늘 지켜보며 동정심을 보입니다.

또한 이 작품은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이라는 소재를 다루면서도 불교적 사랑에 대한 심오한 고찰을 담고 있습니다.

더 알아보기

 어버이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표현한 시조
> 뫼는 길고 길고 물은 멀고멀고
> 어버이 그린 뜻은 많고많고 하고하고
> 어디서 외기러기는 울고울고 가느니
> - 윤선도

출제 목록

 2019년 ebs 수능 특강
 2018년 ebs 수능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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