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문학쿨러입니다.
오늘은 희곡 중 함세덕의 희곡 동승 작품을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희곡의 작품의 주제 내용은 인간적 따뜻함 입니다. 그럼 상세한 내용은 밑에서 조금 더 구체적으로 살펴볼까요?
함세덕의 희곡 동승
함세덕의 희곡 동승 해석 해설
함세덕의 희곡 동승 해석 해설입니다.
함세덕의 희곡, 동승
줄거리
깊은 산속 고찰에서 아직 출가하지 않은 14세 사미 도념은 오랫동안 행방불명인 어머니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 도념의 어머니는 원래 여승이었지만 사냥꾼과 사랑에 빠져 파계하고 절을 떠났다. 주지스님은 도념에게 어머니를 기다리는 것을 포기하라고 권유하지만, 어린 도념은 어머니를 쉽게 잊을 수 없다. 도념은 서울에서 온 아름다운 과부에게 마음을 빼앗기고, 아들을 잃은 과부도 도념을 양자로 삼고 싶어 한다. 그러나 주지스님은 도념을 세속으로 내보내는 것을 반대하고, 결국 도념은 스스로 절을 떠나게 된다.
핵심정리
장르: 창작 희곡, 단막극
배경: 시간 초겨울, 공간 깊은 산속 절
주제: 자유와 꿈, 모정과 같은 인간적 따뜻함에 대한 갈망
특징:
심리 묘사 중시
숙명과 그것을 깨뜨리려는 의지의 갈등 묘사
구성
발단: 부모가 절에 두고 떠난 동승 도념 소개
전개: 과부가 도념을 동정하여 양자로 삼으려 함
정점: 도념의 입양 문제로 과부와 주지스님의 갈등
하강: 도념이 동물을 살생한 사실이 폭로되어 입양이 무산됨
결말: 어머니를 찾아 절을 떠나는 도념
등장인물
초부: 도념을 도와주려는 따뜻한 마음씨
과부: 도념을 데려가고 싶어 하지만, 주지스님의 말을 듣고 마음을 바꿈
친정 모: 도념이 부모의 죄값으로 태어났고, 잘못된 짓을 했다며 도념을 데려가는 것을 반대함
인수: 자신의 아버지인 초부가 주지스님에게 꾸중을 듣자 주지스님에게 사실을 말함
이해와 감상
함세덕의 <동승>은 도념의 어머니에 대한 간절한 기다림과 절망, 좌절이 간결하면서도 긴밀한 극적 구조 속에 담겨 있다. 도념과 과부는 서로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상대를 찾는다. 과부는 잃어버린 아들의 모습을 도념에게서 찾고, 도념은 과부에게서 처음 느끼는 어머니의 사랑을 느낀다. 어머니에게 선물할 털목도리를 만들기 위해 토끼를 잡아 불상에 걸어놓고 바라보는 것은 절의 규율을 어긴 일이지만, 어머니를 향한 갈망이 극심하게 표현되어 도념에 대한 연민을 자아낸다.
어린이에게 불법에 정진하라고 강요하는 주지스님의 모습에서도 아버지와 같은 엄격하면서도 따뜻한 인간성을 발견할 수 있다. 나무꾼 초부는 그다지 중요한 등장인물처럼 보이지 않지만, 어린 도념을 지속적으로 지켜보며 동정적인 마음을 보여준다.
<추가>
<동승>은 어머니를 향한 도념의 간절한 기다림이라는 통속적인 소재를 다루면서도 불교적 사랑이라는 더욱 심오한 주제를 암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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