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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세덕의 희곡 동승 해석 해설

by bloggerkim2 2024.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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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문학쿨러입니다.

오늘은 희곡 중 함세덕의 희곡 동승 작품을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희곡의 작품의 주제 내용은 인간적 따뜻함 입니다. 그럼 상세한 내용은 밑에서 조금 더 구체적으로 살펴볼까요?

 

함세덕의 희곡 동승

함세덕의 희곡 동승

 

 

함세덕의 희곡 동승 해석 해설

함세덕의 희곡 동승 해석 해설입니다. 

 

함세덕의 희곡, 동승

줄거리

고적한 절에서 수행을 쌓지 않은 열네 살 사미승 도념은 자취를 감춘 어머니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머니는 본래 여승이었지만 사냥꾼을 만나 파계하고 절을 떠났습니다. 주지승은 도념에게 어머니를 기다리는 마음을 버리라고 하지만, 그는 어머니에 대한 애정을 쉽게 끊을 수 없습니다. 이때 서울에서 내려온 아름다운 미망인이 도념에게 관심을 보이며, 아들을 잃은 슬픔을 달래기 위해 그를 양자로 삼고자 합니다. 그러나 주지승이 도념을 타락한 세속으로 보내는 것을 반대하자 입양은 무산됩니다. 결국 도념은 절을 떠나 어머니를 찾아 나섭니다.

핵심정리

 장르: 창작 희곡, 단막극
 배경: 겨울철, 깊은 산의 한 절
 주제: 자유와 꿈, 모정과 같은 인간적 따뜻함에 대한 갈망
 특징:
     심리묘사 중심
     숙명과 숙명을 타파하려는 의지의 대립을 잘 표현

구성

 발단: 부모에게 버려진 동승 도념 소개
 전개: 미망인이 도념을 동정하여 양자로 삼으려 함
 정점: 도념의 입양 문제에 대한 미망인과 스님의 갈등
 하강: 짐승을 살생한 도념의 비밀이 폭로되어 입양이 좌절됨
 결말: 어머니를 찾아 절을 떠나는 도념

등장인물

 도념: 따뜻한 마음씨로 도념을 도와주고자 함
 미망인: 도념을 데리고 가고자 하지만 친정 어머니와 대립하다가 주지의 말에 뜻을 바꿈
 친정 어머니: 도념이 부모의 죄를 받아 태어났다고 주장하며 데리고 가는 것을 반대함
 인수: 아버지인 초부가 주지에게 꾸중을 들자 주지에게 사실을 말하려 함

이해와 감상

이 작품은 도념의 어머니를 향한 간절한 기다림, 그에 따른 절망과 좌절이 간결하고 긴밀한 극적 구조 속에 담겨 있습니다. 도념과 미망인은 서로 마음의 상처를 덜어줄 수 있는 상대가 됩니다. 미망인은 잃어버린 아들의 모습을 도념에게서 찾고, 도념은 미망인을 통해 경험하지 못한 어머니의 사랑을 느낍니다. 어머니에게 선물할 털목도리를 만들기 위해 토끼를 잡아 불상에 걸어놓고 바라보는 것은 절의 계율을 어긴 일이지만,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이 극단적으로 표현된 것으로, 도념에 대한 연민을 불러일으킵니다.

어린아이에게 불도 수행을 강요하는 주지 스님의 모습에서도 아버지와 같은 엄격함과 따뜻함을 동시에 발견할 수 있습니다. 나무꾼인 초부는 주요 등장인물은 아니지만, 어린 도념을 지속적으로 지켜보며 동정하는 따뜻한 인간애를 보입니다.

추가

이 작품은 어머니에 대한 도념의 간절한 기다림이라는 통속적인 소재를 다루는 것처럼 보이지만, 보다 깊은 차원에서는 불교적 사랑을 추구합니다.

더 알아보기

 어버이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나타내는 시조

> 뫼는 길고 길고 물은 멀고멀고
> 어버이 그린 뜻은 많고많고 하고하고
> 어디서 외기러기는 울고울고 가느니
> - 윤선도의 시조

출제목록

 2019년 ebs수능특강
 2018년 ebs수능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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