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천양희의 시 새가 있던 자리 해석 해설

by bloggerkim2 2023. 5. 23.
반응형

안녕하세요, 문학정보입니다.

오늘은 현대시 중  천양희의 시 새가 있던 자리 작품을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현대시의 작품의 주제 내용은 고난 극복 의지 입니다. 그럼 상세한 내용은 밑에서 조금 더 구체적으로 살펴볼까요?

 

 천양희의 시 새가 있던 자리

천양희의 시 새가 있던 자리

 

천양희의 시, 새가 있던 자리<나는 가끔 우두커니가 된다(2011)>

잎인 줄 알았는데 새네 
저런 곳에도 앉을 수 있다니 

*프리다 칼로: 멕시코의 초현실주의 여성 화가. 교통사고로 수차례 수술을 받은 후 느낀 삶의 아픔을 미술 작품으로 드러냄. 
*[부서진 기둥]: 프리다 칼로가 자신의 처절한 고통을 형상화한 작품. 

핵심정리
▶갈래 : 자유시, 서정시
▶성격 : 성찰적, 의지적
▶제재 : 새, 프리다 칼로, 밥 딜런
▶주제 : 고난과 역경을 극복하려는 강한 의지
▶특징
고백적인 어투로 삶에 대한 깨달음을 드러냄.
그림과 노래를 통해 화자가 나타내고자 하는 주제 의식을 강조함.
고난에 대한 역설적 인식을 통해 삶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냄.


이해와 감상
이 시는 힘든 현실에 처해 있는 화자가 고통과 아픔에 대한 역설적 인식을 통해 삶에 대한 깨달음을 전하는 작품이다. 이 시에서 화자는 암울한 현실 속에서 좌절하고 절망하지만, 자유롭게 하늘을 나는 새도 날기 위해 시련, 좌절을 겪었다는 것을 인식하면서 성공을 위해서는 고통과 아픔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는다. 또한 화자는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하며, 부족한 현재 자신의 모습을 채워 나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면 언제가 모두 완성의 길을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즉, 미완이나 미로와 같은 방황이 없으면 완성도 없음을 알게 된 것이다. 이러한 깨달음은 암울한 현실 속에서 절망하던 화자에게 이를 극복할 수 있는 힘과 용기를 주게 된다. 따라서 이 시는 현재의 시련과 고난으로 고통받고 아파하는 이 시대의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시라고 할 수 있다.

더 알아보기
▲프리다 칼로의 부서진 기둥과 화자의 의지
멕시코 출신의 초현실주의 여성 화가 프리다 칼로는 18세 때 교통사고로 척추와 오른쪽 다리 등을 크게 다쳐 평생 30여 차례의 수술을 받았고, 이 사고는 그의 삶 뿐만 아니라 예술 세계에도 큰 영향을 주었다. 이러한 고통과 아픔을 창조적인 예술로 승화시킨 그녀는 부서진 기둥이라는 작품에서 금이 간 기둥을 통해 자신의 부서진 척추를 나타냈고, 몸에 박힌 못을 통해 자신의 처절한 고통을 형상화했다. 그림 속의 그녀는 벌거벗은 채 눈물을 흘리고 있지만, 가혹한 운명에 절대 굴복하지 않는 강인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이 시의 화자도 아직은 미로의 길을 걸으며 방황하고 있지만, 절망과 고통 속에서 노력하다 보면 곧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노래하고 있다.

▲밥 딜런의 Blowing in the wind
미국의 대중음악 가수 밥 딜런의 Blowing in the wind은 1960년대 월남전과 흑인 인권 운동을 배경으로 등장한 노래로, 인권 탄압 및 인종과 계급 차별에 대한 저항의 노래로 불려 왔다. 진정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숱한 고난과 역경을 견뎌내야 하지만, 현재의 부조리한 세상을 외면하지 않겠다는 강인한 의지가 담겨 있다.

출제목록
2019년 ebs수능특강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