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문학정보입니다.
오늘은 현대시 중 천양희의 시 길을 찾아서4 명암리 길 작품을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현대시의 작품의 주제 내용은 삶에 대한 성찰 깨달음 입니다. 그럼 상세한 내용은 밑에서 조금 더 구체적으로 살펴볼까요?
천양희의 시 길을 찾아서4 명암리 길
천양희의 시, 길을 찾아서4명암리 길
밝고도 어두운 것이 무엇이었더라 명암리에 머무는 눈길이여 길 끝이 나를 당긴다 밝고 어두운 것이 빛만이 아니다
핵심정리
▶갈래 : 산문시, 서정시
▶성격 : 독백적, 사색적
▶주제 : 자신의 삶에 대한 성찰과 삶에 대한 깨달음
▶특징 :
이 시는 문장이 쭉 연결된 산문시로, 길을 찾아서라는 제목과 어울리게 구불구불한 길이 끝없이 이어져 있는 것 같은 시각적 효과를 주고 화자의 내면이 의식의 흐름처럼 그대로 드러난다.
구두점이 없지만 짧은 단위로 반복되는 시구들로 리듬감이 느껴지며, 다양한 길의 의미를 보여준다.
의식의 흐름을 그대로 보여 주기 위해 문장 부호 사용하지 않음
산문적 호흡과 연쇄적 표현을 통해 내면의 흐름을 묘사함
비유적 표현을 통해 화자의 삶과 내면을 형상화함.
독백적 어조와 –ㄴ다와 같은 어미를 활용하여 화자의 현재적 정서를 드러냄
구성 :
•밝고도 어두운 〜 머무는 눈길이여: 명암리에서 떠오르는 생각
•길 끝이 〜 구석까지 뭉클해진다: 마음 안의 샛길들•길은 모를수록 〜 오래 바라본다: 새롭고 낯설게 만나는 길
•오늘도 길은 〜 바람이 지나간다: 밝았다 어두웠다 하는 길
•언제부터 내 〜 가서 풀어놓는다: 명암리에서 새롭게 떠올려 보는 마음 안 길
이해와 감상
이 작품은 명암리라는 공간에서 새롭게 생각하게 되는 마음의 모습을 구체적인 언어로 풀어 가고 있다. 화자는 지명을 통해 환기되는 명암, 밝고 어두운 것에 대해 질문하면서 빛뿐만 아니라 마음속에도 밝고 어두운 여러 길이 있음을 떠올린다. 마음 구석 어두운 길을 비춰 보면 새롭고도 낯선, 모르는 길이 보인다. 그리하여 내 안에 있으면서도 몰랐던, 웅크리고 있던 마음을 새롭게 풀어놓고 바라보게 된다. 작가는 행과 연을 구분하지 않고 생각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연결하여, 새롭게 깨닫게 되는 마음의 상태를 현재형 진술을 통해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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