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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성의 시 저 산이 날더라 목월시 운을 빌려 해석 해설

by bloggerkim2 2023.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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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문학정보입니다.

오늘은 현대시 중  정희성의 시 ‘저 산이 날더라 목월시 운을 빌려’ 작품을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현대시의 작품의 주제 내용은 가난하고 소외된 삶 절망 입니다. 그럼 상세한 내용은 밑에서 조금 더 구체적으로 살펴볼까요?

 

 정희성의 시 ‘저 산이 날더라 목월시 운을 빌려’

정희성의 시 ‘저 산이 날더라 목월시 운을 빌려’

 

정희성의 시, 저 산이 날더라목월시 운을 빌려

산이 날더러는
파먹으라 한다 ▶12행: 산이 흙이나 파먹으라고 함. 



*흙: 가난한 삶 / 삽: 고된 노동 >> 고달픈 삶
*쑥: 나약한 존재
*쑥국새는 흙 파먹다 죽은 아비 / 굶주림에 지쳐 / 쑥굴헝에 나자빠진 / 에미와 관련된 화자의 정서를 심화한다.

핵심정리
▶갈래 : 자유시, 서정시, 운문시
▶성격 : 애상적, 냉소적, 공감적, 비유적
▶제재 : 
▶주제 : 가난하고 소외된 삶에서 느끼는 절망
▶특징 :
산은 화자에게 냉소적 태도로 현실을 인식하게 함.
화자는 현실에서 소외된 산속에서 땅을 파고 밭을 일구며 가난 속에 살아가는 삶에서 절망과 비극을 느낌.
수미상관의 구조로 안정감과 주제 강조
의인화된 산이 화자에게 하는 말을 전달하는 형식의 말투를 활용하여 화자의 처지나 상황을 드러냄
인간의 삶을 자연적 소재에 빗대어 그 어려움을 보여줌
물질적 궁핍으로 인해 고통스럽게 살아가는 가족의 비참하고 치열한 현실
산이 화자에게 전달하는 말투 라 한다, 라 하고를 활용하여 화자의 힘든 처지를 부각함
조사(는)나 어미의 반복(라 한다, 이냐) 및 시행이나 시구의 대구를 통해 시적 리듬감을 보여줌

이해와 감상
이 작품은 박목월의 「산이 날 에워싸고」의 시상 전개 방식과 유사한 전개 방식을 통해 힘들게 살아가는 화자의 모습을 형상화한 시이다. 박목월의 「산이 날 에워싸고」는 화자의 소망을 산이 화자에게 명령하는 것처럼 표현함으로써 화자의 소망을 강조하고 있지만, 이 작품은 산이 화자에게 명령하는 것처럼 표현하는 형식을 통해 화자가 처한 힘들고 비참한 삶의 현실을 강조하여 드러내고 있다.

더 알아보기
*이 작품의 원작인 박목월산이 날 에워싸고와 비교
공통점: 산이 화자에게 말하는 방식, 유사한 통사구조의 반복, 변형된 수미상관
차이점: 원작긍정적 시어 사용 / 이 작품: 부정적 시어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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