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정일근의 시 둥근 어머니의 두레밥상 해석 해설

by bloggerkim2 2024. 3. 27.
반응형

안녕하세요, 문학쿨러입니다.

오늘은 현대시 중 정일근의 시 둥근 어머니의 두레밥상 작품을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현대시의 작품의 주제 내용은 현대 사회 반성, 공동체 추구 입니다. 그럼 상세한 내용은 밑에서 조금 더 구체적으로 살펴볼까요?

 

정일근의 시 둥근 어머니의 두레밥상

정일근의 시 둥근 어머니의 두레밥상

 

 

정일근의 시 둥근 어머니의 두레밥상 해석 해설

정일근의 시 둥근 어머니의 두레밥상 해석 해설입니다. 

 

정일근 시인의 "둥근 어머니의 두레밥상"은 사회적 성찰과 공동체적 삶의 추구를 주제로 한 자유시이자 서정시입니다.

시는 "모난 밥상"과 "어머니의 두레밥상"이라는 두 가지 상반된 이미지를 대비시켜 현대 사회의 부정적인 속성과 화자가 추구하는 이상적인 삶의 모습을 형상화합니다.

제1연

> 모난 밥상을 볼 때마다
> 어머니의 두레밥상이 그립다.

시는 모난 밥상을 보는 화자의 시선에서 시작됩니다. 모난 형태는 각이 진 형상으로 날카로움과 예리함을 연상시키며, 이는 현대 사회의 경쟁적이고 이기적인 분위기를 상징합니다.

반면, "두레밥상"은 둥근 형태로 부드러움과 포용력을 나타냅니다. 이는 화자가 추억하는 어린 시절의 따뜻하고 공동체적인 가정 분위기를 상기시킵니다.

제2연

> 세상의 밥그릇, 한 끼 밥
> 날카로운 발톱을 가진 짐승들

제2연에서는 현대 사회가 "세상의 밥그릇"으로 묘사됩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서로를 밟고 올라가며, 이러한 탐욕과 경쟁의 분위기는 "날카로운 발톱을 가진 짐승들"에 비유됩니다.

제3연

> 핏물 흐르는 살점을 찢으며
> 몸부림치는 하이에나처럼

화자는 자신도 이러한 사회적 잔인함에 휩싸여 "하이에나"처럼 살아왔음을 시인합니다. 그는 살아남기 위해 다른 사람을 희생하는 자신에게 혐오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제4연

> 산다는 게 이렇게 찢어지는 짓이랴?
> 진정한 나눔 속에 꽃피는 사랑의 꽃밭

화자는 이러한 사회적 도덕성의 왜곡에 의문을 제기합니다. 그는 진정한 삶은 "진정한 나눔" 속에 있음을 믿으며, 이는 "사랑의 꽃밭"에 비유됩니다.

제5연

> 어머니의 두레밥상을 그리워하며
> 어머니의 손길이 그리워진다.

시의 마지막 연에서는 화자가 다시 어머니의 두레밥상을 그리워하며 과거의 따뜻한 가정 분위기를 되찾고 싶어 합니다. 어머니의 "손길"은 사랑과 배려의 상징으로, 화자가 갈망하는 공동체적 삶의 가치를 나타냅니다.

주제

정일근의 "둥근 어머니의 두레밥상"은 현대 사회의 물질주의적이고 경쟁적인 속성을 비판하며, 공동체적 삶과 진정한 나눔의 가치를 추구합니다. 시는 과거의 전통적 가치와 현대 사회의 도덕적 혼란 사이의 대조를 통해 화자가 갈망하는 이상적인 사회를 형상화합니다.

시적 기법

시에서는 대비, 은유, 상징 등의 시적 기법이 사용됩니다. 모난 밥상과 두레밥상의 대비는 현대 사회와 이상적인 사회 사이의 차이를 강조합니다. "날카로운 발톱"과 "하이에나"의 은유는 사회적 잔인함을 생생하게 묘사합니다. 또한, "사랑의 꽃밭"은 공동체적 삶의 따뜻함과 화목함을 상징합니다.

의의

"둥근 어머니의 두레밥상"은 현대 사회가 직면한 도덕적 문제를 성찰하고, 공동체적 삶의 중요성을 일깨워줍니다. 시는 우리가 잃어버린 인간적 가치를 되찾고, 더 나은 사회를 건설하기 위한 노력을 촉구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