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문학정보입니다.
오늘은 현대시 중 이용악의 시 하늘만 곱구나 작품을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현대시의 작품의 주제 내용은 식민지 민중의 참상 비애 입니다. 그럼 상세한 내용은 밑에서 조금 더 구체적으로 살펴볼까요?
이용악의 시 하늘만 곱구나
이용악의 시 하늘만 곱구나 해석 해설
이용악의 시 하늘만 곱구나 해석 해설입니다.
이용악의 시, 하늘만 곱구나
집도 많은 집도 많은 남대문턱 움 속에서 두 손 오구려 혹혹 입김 불며 이따금씩 쳐다보는 하늘이사 아마 하늘이기 혼자만 곱구나
*띠팡:장소를 뜻하는 중국말. 여기서는 거북네가 유이민으로 생활하면서 경작하던 땅을 가리킴.
핵심정리
▶갈래 : 자유시, 서정시
▶성격 : 회고적, 반성적, 감각적
▶화자 : 어른이 된 화자가 꿈을 지니고 있었던 어린 시절을 회상함.
▶주제 : 식민지 시대를 살아가는 민중들의 참상과 비애
▶특징
1, 5연을 유사하게 반복하고, 집도 많은, 배추꼬리를 씹으며 등과 같은 시구, 단다, 구나와 같은 종결표현 또는 어미를 반복하여 시적 의미를 강조하고 있다.
자연물과 시적 대상의 처짖를 대조하고 있다.
나라는 화자를 표면에 드러내지 않음으로써 서술의 객관성을 확보하고 있다.
사실적으로 제시하기 위하여 인용의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해방전후 전재민의 고난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주기 위해 3대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
내용이해
1연에서는 고운 하늘과 두 손을 오구려 혹혹 입김을 부는 움 속의 상황이 대비를 이룬다.
2연에서 두터운 얼음장과 거센 바람 속의 세월은 거북네가 겪었을 시련을 짐작하게 한다.
3연에서는 거북네가 고향에 돌아오면서 가졌던 기대와 돌아와서 직면한 현실 사이의 괴리가 드러난다.
4연에서는 배추꼬리를 씹으며라는 구절과 거북이가 떠올린 생각과 본 것을 제시하고 있다.
5연에서 첫눈이 내리고 새해가 온다는데도 움 속에서 보는 하늘이 혼자만 곱다는 것은 상황의 비극성을 부각한다.
이해와 감상
식민지 시대 삶의 터전과 고향을 잃고 만주를 떠돌던 민중들의 비애를 거북네 일가의 이야기를 통해 보여 주고 있는 작품이다. 1,3,5연은 거북이가 말하는 형식으로, 2,4연은 화자가 거북네의 사연을 들려 주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를 통해 객관과 주관의 결합을 꾀하고 있다.
<추가>
이 글은 거북네의 내력을 중심으로 그들의 삶의 비극성을 다룬 작품이다. 거북네 3대는 고향을 떠나 만주에서 살다가, 고향에 돌아온 후 희망을 품지만, 그들의 삶은 비극적이다. 이 시는 이와 같은 상황을 혼자만 고운 하늘과의 대비를 통해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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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제목록
2019년 3월 2학년 전국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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