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문학정보입니다.
오늘은 현대시 중 이문재의 시 광화문 겨울 불꽃 나무 작품을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현대시의 작품의 주제 내용은 비정상적인 현실 걱정 입니다. 그럼 상세한 내용은 밑에서 조금 더 구체적으로 살펴볼까요?
이문재의 시 광화문 겨울 불꽃 나무
이문재의 시 광화문 겨울 불꽃 나무 해석 해설
이문재의 시 광화문 겨울 불꽃 나무 해석 해설입니다.
이문재의 시, 광화문 겨울 불꽃 나무
이문재의 시, 광화문, 겨울, 불꽃, 나무<제국호텔(2004)>
해가 졌는데도 어두워지지 않는다
*휘황하게 : 광채가 나서 눈부시게 번쩍이게.
*해군 장군 : 광화문 네거리에 서 있는 이순신 장군의 동상을 의미함.
*광합성 : 녹색 식물이 빛 에너지를 이용하여 이산화 탄소와 수분으로 유기물을 합성하는 과정.
*교란 : 마음이나 상황 따위를 뒤흔들어서 어지럽고 혼란하게 함.
핵심정리
▶갈래 : 자유시, 서정시
▶성격 : 비판적, 상징적
▶제재 : 광화문 네거리의 밤 풍경
▶주제 : 비정상적인 현실에 대한 걱정과 의심
▶특징
역설적 표현과 상황을 제시하여 시상을 전개함.
자연 대상물에서 인간의 문제로 확대하여 현실을 바라봄.
계절과 관련된 시적 상황이 화자의 정서에 영향을 주고 있다.
대상의 관찰을 통해 형성된 화자의 문제의식이 현실 풍자로 이어지고 있다.
역설적 표현과 상황을 제시하여 시상을 전개함.
시적 대상을 인격화함으로써 상황이 가지는 문제점을 부각
겨울날 나목(裸木)에 감겨있는 전구를 바라보며 자연의 순리를 거스르는 현대인의 이기적 향락주의를 비판하는 작품
현상적인 모습에 가려진 이면을 드러냄으로써 시인의 대상에 대한 통찰이 돋보이는 작품
이해와 감상
이 시는 자연의 질서가 현대 문명으로 인해 파괴되고 있는 상황을 보여 주고 있다. 해가 졌는데도 거리는 어두워지지 않고, 겨울이 되었는데도 나무들은 켜놓은 전구들 때문에 잎 없이도 광합성을 하고 있다. 화자는 이러한 비정상적이고, 부자연스러운 현실의 모습을 안타깝게 바라보며 인간 중심적 태도를 비판하고 있다. 어둠은 휴식을 위한 시간이며, 나무들에게 겨울은 돌아올 봄을 위한 준비 기간이다. 해군 장군의 동상은 내륙 한가운데가 아닌 바다 앞이 더 잘 어울린다. 문닫은 세종문화회관 역시 불을 끄고 있을 때 진정문을 닫은 것이다. 그러나 광화문 네거리는 말 그대로 광화문(光化門)이다. 그곳은 단순한 자연의 순리 조차 지켜지지 않는 곳이다. 그리고 이제는 사람들조차 밤에 잠들지 못하고 있다. 겨울의 모습이 이러하다면 다가오는 봄 또한 봄다운 봄이 아닐 것 같은 불안감을 느낀다.
더 알아보기
▲관련작품 (물구나무 서기, 정희성) 현실 상황에 대한 비현실적 인식
물구나무 서기는 1970년대 공장 노동자의 슬픈 삶을 노래하고 있는 작품이다. 이 시와 물구나무 서기는 현실 상황이 비정상적이라는 인식에서부터 시작되는 시의 발상이나 전개 방식 등에서 유사함을 찾아볼 수 있다. 다만 물구나무 서기가 비정상적인 현실 속에서 인간의 삶이 피폐해 가고, 도시와 농촌마저 비정상적으로 변해가는 현상을 이야기하고 있는 데 반해 이 시는 2000년대 인간 권력과 자연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점에서 차이점이 있다.
출제목록
2017년 ebs수능특강
2012년 ebs수능완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