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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진의 희곡 한강은 흐른다 해석 해설

by bloggerkim2 2023.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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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문학정보입니다.

오늘은 희곡 중  유치진의 희곡 한강은 흐른다 작품을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희곡의 작품의 주제 내용은 인간성 상실의 위기 입니다. 그럼 상세한 내용은 밑에서 조금 더 구체적으로 살펴볼까요?

 

 유치진의 희곡 한강은 흐른다

유치진의 희곡 한강은 흐른다

 

 

유치진의 희곡, 한강은 흐른다

유치진의 희곡, 한강은 흐른다<1958 사상계>

줄거리
인민군이 서울에서 격퇴당한 지 얼마 안 된 1951년, 인민 의용군으로 강제 징집되었다가 폭격으로 가슴을 잃게 된 희숙은 전쟁 때 헤어진 애인 철을 기다린다. 그러던 어느 날 기다리던 철을 만나게 되지만, 올케인 정애는 그와의 만남을 반대한다. 자신의 남편이 제자였던 철 때문에 이북으로 납치당했기 때문이다. 한편, 희숙은 올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철과 결혼하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곧 자신의 상처에 대한 강박 관념으로 괴로워하면서 철을 외면하고, 육체적인 외상은 마음속 상처로 심화된다. 희숙으로부터 사랑을 거부당한 철은 술과 폭력, 쾌락에 자신을 내맡기며 퇴폐적인 삶을 살아가게 된다. 정애는 결국 둘의 결합을 허락하지만 정작 희숙이 이를 거부한다. 희숙은 모든 가능성이 사라져 버린 현실에서 살아갈 용기를 잃어버린다.

핵심정리
▶갈래 : 희곡, 장막극
▶주제 : 전쟁으로 인한 인간성 상실의 위기
▶특징
막과 장의 구분 없이 22경으로 진행되도록 구성됨. 
순진무구한 여성을 통하여 6·25 전쟁의 참상을 부각시킴. 
각 경은 제시부발전부로 분절되며, 이는 원인 행동결과 행동으로 치환됨. 
전쟁이 인간들을 절망으로 몰아간 비극의 원인이었음을 극명하게 보여줌. 
작가가 6·25 전쟁 직후 세계 연극계를 시찰하고 돌아와서 처음 발표한 희곡임.

이해와 감상
이 작품은 전란에 휘말린 수도 서울의 혼탁한 사회상과 윤리적 타락을 통렬하게 묘사하면서 전쟁에 대한 환멸과 평화를 향한 소망을 담고 있다. 이 작품은 무대 공연 시 막의 개폐가 필요 없도록 무대 장치를 그대로 고정시킨 채, 극적 사건이 진행되는 장소로만 스포트라이트를 이동시켜 사건을 전개하는 독특한 기법을 보여 준다.

<추가>
유치진의 장막 희곡이다. 1958년 월간 사상계에 처음 발표되었다.  
유치진이 6 · 25사변 직후 세계 연극계를 시찰하고 돌아와서 지은 희곡으로 같은 해에 극단 신협이 국립극장에서 공연하였다.  
유치진은 초반에는 농민몰락을 주제로 한 저항극을 주로 쓰다가 다시 역사극을 썼다가 광복 직후에는 계몽극을 주로 발표하였다.  
그러나 전쟁 이후에는 반공극을 쓰다가 서양견문을 넓힌 후, <한강은 흐른다>와 같은 작품을 썼는 데 이것은 휴머니즘이 짙은 전쟁극이다.
<추가>
연극 한강은 흐른다는 동랑 유치진의 1958년 희곡으로, 1951년 전쟁 직후 서울 동대문 시장을 배경으로 한다. 동족 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에 시대를 맞춰놓고 이데올로기로 인한 전쟁이 얼마나 인성을 파괴하는지를 다양한 인물들의 존재 방식을 통해 리얼하게 설명하고 있다.  
전쟁 중에 신체적 불구가 된 희숙의 실존적 아픔, 그리고 전재민(전쟁으로 재난을 입은 사람) 구호소를 차려 놓고 모리배 장사치와 결탁한 소장의 위선, 소매치기 미꾸리와 클레오파트라의 한탕주의, 로즈매리로 대변되는 허무적 냉소주의 등 전란에 휘말린 혼탁한 사회상과 윤리적 타락을 날카로운 시선으로 꿰뚫고 있다.  
극의 내용은인간은 무엇인가란 본질적이고도 존재론적인 질문을 던짐과 동시에 전쟁에 대한 환멸과 평화를 향한 소망의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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