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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진의 희곡 토막 해석 해설

by bloggerkim2 2024.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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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문학쿨러입니다.

오늘은 희곡 중 유치진의 희곡 토막 작품을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희곡의 작품의 주제 내용은 일제의 수탈 입니다. 그럼 상세한 내용은 밑에서 조금 더 구체적으로 살펴볼까요?

 

유치진의 희곡 토막

유치진의 희곡 토막

 

 

유치진의 희곡 토막 해석 해설

유치진의 희곡 토막 해석 해설입니다. 

 

토막: 유치진의 걸작

줄거리 요약

궁핍한 농부 최명서와 그의 가족은 일본에 간 아들 명수만을 믿고 지내고 있다. 하지만 어느 날 구장이 찾아와 명수가 사상 문제로 종신형을 선고받았다는 기사를 보여준다. 명수의 여동생 금녀는 오빠의 행동이 민족을 희망으로 이끄는 길이라고 깨닫는다. 한편, 집행吏가 빚 때문에 명서네 집을 빼앗아가 경선은 등짐 장수로 돌아온다. 명서의 아내는 아들의 종신형 소식에 정신이 나간다. 그리고 우편배달부가 명수의 유골을 전해주면서 막이 내린다.

또 다른 줄거리 요약

작품이 시작되면 가난한 오두막집이 등장하고 명서의 아내가 남편을 나무란다. 명서는 일본에 있는 아들에게 편지를 쓰고 있다. 이웃 청년 삼조가 일본으로 떠나 명서의 아들에게 편지를 전해주기로 한다. 그러나 편지가 완성되지 않아 명서네는 삼조에게 구두로 전언을 부탁한다. 그들은 아들에게 고향으로 돌아오거나 돈을 보내달라고 부탁한다. 삼조를 떠나보낸 후, 이웃 사람들의 어려운 생활 모습이 보이며 구장이 나타난다. 그는 명수가 체포되었다고 말한다. 명서네는 사상 문제라는 말을 믿지 않는다. 구장은 화를 내며 떠난다. 명서는 불길한 생각에 괴로워한다.

두 번째 장면은 경선과 그의 아내가 등장하면서 시작된다. 경선은 가난에 시달려 부부 싸움을 한 후 집을 떠돌았다. 그는 도망치기 위해 잠시 집에 나타난다. 경선네를 보낸 후, 명서의 아내는 정신 이상 증상을 보인다. 우체부가 나타나 명수가 보낸 것 같은 소포를 전한다. 그러나 그 안에는 명수의 백골이 들어 있었다.

등장인물

 최명서: 늙고 병약한 가난한 농부
 명서의 아내: 강한 모성애를 가진 아들의 죽음에 정신 이상이 된다
 금녀: 명서의 딸, 작품의 주제 의식을 구현함
 강경선: 별명 "빵보", 낙천적인 희극적 인물
 삼조: 일본으로 가는 이웃 청년
 구장: 명수 체포 소식을 전하는 사람

의의와 주제

"토막"은 1920년대 식민지 시대의 압제 속에서 삶의 뿌리를 잃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주인공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빼앗김으로 둘러싸인다. 식민지의 수탈로 인해 그들은 농토, 집, 희망까지 모두 빼앗긴다. 결과적으로 가족 공동체는 붕괴되고, 사람들은 유랑민이 되거나 행상으로 연명하게 된다.

작품의 제목인 "토막"은 일제 하의 삶의 터전을 상징한다. "유골"은 식민지 하에서 삶의 근본적인 터전조차 유린당한 상황을 상징한다.

구성

 발단: 삼조가 명서에게 소식을 전할 것을 약속한다.
 전개: 경선이 재산을 빼앗기고, 명수가 구속된 소식이 전해진다.
 절정: 경선이 집을 버리고 떠나고, 명수 때문에 온 가족이 비탄에 빠진다.
 대단원: 명수의 유골이 돌아오자 명수네 가족은 절규한다.

이해와 감상

"토막"은 1932년에 발표된 작품으로, 농촌의 비참한 현실을 사실적으로 그렸다. 작품 전체에 걸쳐 토막이라는 상징적 무대와 대사에서 풍기는 침울하고 암울한 분위기가 특징적이다. 최명서의 일제에 대한 반항적인 어조와 금녀의 주제 의식적인 대사가 주목된다.

이 작품은 한국 근대극의 출발을 알리는 작품이다. 1920-30년대는 대중극이 전성기를 맞았던 시기였지만, 이 작품은 사실주의 연극을 수용하여 대중극의 상업주의와 반기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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