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문학쿨러입니다.
오늘은 희곡 중 유치진의 희곡 토막 작품을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희곡의 작품의 주제 내용은 일제의 수탈 입니다. 그럼 상세한 내용은 밑에서 조금 더 구체적으로 살펴볼까요?
유치진의 희곡 토막
유치진의 희곡 토막 해석 해설
유치진의 희곡 토막 해석 해설입니다.
토막
줄거리
1930년대 초, 가난한 농부 명서는 일본에 떠난 아들 명수를 믿고 살고 있었는데, 어느 날 명수가 해방 운동 혐의로 체포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진다. 가족은 경악하지만, 딸 금녀는 오빠의 투쟁을 지지한다. 한편, 빚으로 집을 잃은 경선은 짐꾼이 되어 돌아온다. 명수의 어머니는 아들의 소식을 듣고 정신이 이상해지고, 우체부가 명수의 유골을 전달하며 막이 내린다.
또 다른 줄거리
오두막집에서 가난에 허덕이는 명서 가족이 등장한다. 명서는 아들에게 편지를 쓰지만 지체되자, 이웃 청년 삼조에게 부탁한다. 삼조가 떠난 뒤, 구장이 명수 체포 소식을 전한다. 가족은 의심하지만, 구장은 신문 기사를 보이며 사실임을 증명한다. 낙담한 명서 가족은 이웃 경선과 그의 아내를 보내고, 얼마 후 명수의 어머니는 정신 이상 증세를 보인다. 우체부가 명수의 백골을 전달하며 가족은 절규하며 비극적인 결말을 맞는다.
어구 풀이
맹탕: 완벽한
금지옥엽: 귀한 자식
청천에 벼락 같은 일: 뜻밖의 일
외려: 오히려
토막: 작은 집, 농촌의 궁핍함을 상징
끌밭: 나무 그루터기가 많은 밭
장골: 튼튼한 골격
서기: 상서로운 기운
핵심 정리
장르: 희곡, 장막극, 사실극
배경: 1930년대 빈한한 농촌
경향: 민족 의식 고취
표현:
1930년대 농민의 궁핍한 생활상 묘사
희극적 등장인물로 비극 강조
의의: 한국 근대극의 출발
성격: 리얼리즘 표방한 본격적 근대극
주제: 일제 수탈로 황폐화된 한국 농촌
구성
발단: 삼조가 명서에게 소식 전할 것을 약속
전개: 경선의 재산 몰수, 명수 체포 소식
절정: 경선이 집을 떠남, 명수의 유골 도착
대단원: 명수 가족의 절규
등장인물
최명서: 가난하고 병약한 노인
명서 처: 강한 모성애로 아들의 죽음에 정신 이상 증세
금녀: 명서의 딸, 주제 의식 구현
강경선: 낙천적인 희극적 인물
이해와 감상
토막은 식민지 시대 억압 속에서 희망을 잃은 사람들의 삶을 그린다. 주인공들은 빼앗김으로 시작하고 끝난다. 이 작품에서 토막은 삶의 터전을, 유골은 식민지의 잔혹함을 상징한다. 인물의 대화를 통해 갈등과 시대상을 살펴볼 수 있으며, 각 인물의 대사에서 작가의 정신이 드러난다.
추가
토막은 1920~30년대 우리 농촌의 비참함을 사실적으로 그린 작품이다. 토막은 당시 우리 민족의 삶터를 말하며, 일제 수탈로 인한 농촌의 피폐함을 묘사한다. 작품은 침울하고 암울한 분위기 속에서 명서의 항일 의지와 금녀의 주제 의식이 주목된다. 이 작품은 한국 근대극의 출발점이며, 사실주의 연극을 수용한 극예술연구회가 초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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