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문학쿨러입니다.
오늘은 희곡 중 유치진의 희곡 토막 작품을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희곡의 작품의 주제 내용은 일제의 수탈 입니다. 그럼 상세한 내용은 밑에서 조금 더 구체적으로 살펴볼까요?
유치진의 희곡 토막
유치진의 희곡 토막 해석 해설
유치진의 희곡 토막 해석 해설입니다.
유치진의 희곡, 토막
줄거리
극빈 농부 명서의 가족은 일본으로 건너간 아들 명수에게 온전히 의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구장이 찾아와 명수가 사상 관계로 경찰에 체포되어 종신형을 선고받았다는 소식을 전합니다. 명수의 여동생 금녀는 오빠의 투쟁이 민족의 자유를 위한 용기 있는 행동이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한편, 집행관이 찾아와 빚 때문에 농사 쌀을 빼앗기면서 집을 잃은 경선은 등짐 장수로 돌아옵니다. 명서의 아내는 아들의 종신형 소식에 정신이 이상해지고, 우편 배달부가 명수의 유골을 가져옵니다. 명서네 가족은 비통하게 울부짖으며, 금녀의 절박한 독백으로 막이 내립니다.
등장인물
명서: 극도의 빈곤과 질병에 시달리는 늙고 병든 농부
명서의 아내: 강렬한 모성애를 지닌 여성으로, 아들의 죽음 소식으로 정신 이상 증세를 보입니다.
금녀: 명서의 딸. 희곡의 주제를 구현합니다.
경선: 별명 "빵보". 낙천적인 희극적 성격입니다.
순돌, 삼조, 구장 등
의의
일본 식민지 시대의 억압 속에서 삶의 뿌리를 잃어가는 인물들을 묘사한 반일 희곡입니다.
주인공들은 끊임없이 빼앗김으로 시작하여 빼앗김으로 끝납니다. 그들은 농토, 집, 가재도구, 심지어 아들과 같은 외적인 물질뿐만 아니라 생명의 희망까지 빼앗깁니다.
결국, 극심한 빈곤으로 인해 집을 버리고 유랑을 떠나거나, 땅을 빼앗긴 채 행상으로 겨우 생계를 유지하며 가족 공동체는 완전히 붕괴됩니다.
이 작품에서 토막은 일제의 억압 속에서도 삶의 기반이 되는 집을 상징하며, 유골은 식민지의 극악 상황으로 인해 삶의 기본적 토대조차 유린당한 것을 상징합니다.
구성
서막: 삼조가 명서에게 소식을 전할 것을 약속합니다.
전개부: 경선이 재산을 빼앗기고 명수가 구속된 소식을 듣습니다.
절정부: 경선이 집을 떠나고 명수 때문에 명서네 가족은 슬픔에 빠집니다.
대단원: 명수의 유골이 돌아오고 명서네 가족은 절규합니다.
주제
일제의 착취와 억압으로 인한 한국 농촌의 비참한 현실
식민지 지배 하에서 희망과 미래를 잃은 인간의 절망과 항거
삶의 근원적 토대를 빼앗긴 민족의 비극적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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