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문학쿨러입니다.
오늘은 희곡 중 유치진의 희곡 토막 작품을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희곡의 작품의 주제 내용은 일제의 수탈 입니다. 그럼 상세한 내용은 밑에서 조금 더 구체적으로 살펴볼까요?
유치진의 희곡 토막
유치진의 희곡 토막 해석 해설
유치진의 희곡 토막 해석 해설입니다.
토막: 식민지 시대의 압제 속에서 짓밟힌 삶
1932년 발표된 유치진의 희곡 "토막"은 일제 치하의 우리나라 농촌을 배경으로 한 작품입니다. 극 중 인물들은 빼앗김으로부터 출발하여 빼앗김으로 끝납니다. 농토, 집, 가재도구, 아들 같은 외형적인 것뿐만 아니라 실낱같은 생의 희망마저 빼앗깁니다. 결국 벗어날 길 없는 가난 때문에 집을 버리고 유랑의 길로 떠나거나 농토를 뺏긴 채 행상으로 연명을 하게 되며 가족 공동체는 완전히 붕괴되어 버립니다.
작품에서 "토막"은 일제하의 질곡 속에서도 이어지는 삶의 터전을 상징하며, "유골"은 삶의 기본적인 터전마저 유린되어 버린 식민지의 극악한 상황을 상징합니다.
인물 대화를 통한 갈등과 시대상 표출
"토막"은 희곡이라는 특성상 인물의 대화를 통해 갈등이 전개되고 시대상이 표출됩니다. 명서와 명서 처를 비롯한 등장인물 각자의 대화를 통해 그들의 성격이 드러나고, 작가의 정신과 목소리가 전해집니다.
토막의 의미
"토막"은 움막이나 움집을 의미하며, 당시 우리 민족이 살던 곳을 말합니다. 이런 곳에서 생활하는 우리 농가가 일제의 농촌 수탈로 인해 피폐되는 모습을 그린 것입니다. 작품 전체에서 풍기는 토막의 고정된 무대 설정과 인물들의 대화는 침울하고 암울한 분위기를 조성합니다.
주목할 만한 대사
작품에서 주목할 만한 대사로는 최명서의 일제에 대한 반항적인 어조와 금녀의 주제 의식이 섞인 대사가 있습니다. 이러한 대사들은 작가의 민족 의식과 시대에 대한 비판 의식을 반영합니다.
한국 근대극의 출발
"토막"은 극예술연구회에 의해 초연되었습니다. 이 단체는 대중극에 반기를 들고 서구의 사실주의 연극을 수용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유치진이 쓴 "토막"은 이러한 움직임의 일환으로, 한국 근대극의 출발이라는 의의를 지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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