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문학정보입니다.
오늘은 현대시 중 유안진의 시 춘천은 가을도 봄이지 작품을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현대시의 작품의 주제 내용은 지명이 불러오는 느낌 입니다. 그럼 상세한 내용은 밑에서 조금 더 구체적으로 살펴볼까요?
유안진의 시 춘천은 가을도 봄이지
유안진의 시 춘천은 가을도 봄이지 해석 해설
유안진의 시 춘천은 가을도 봄이지 해석 해설입니다.
유안진의 시, 춘천은 가을도 봄이지
유안진의 시, 춘천은 가을도 봄이지<거짓말로 참말하기(2008)>
겨울에는 불광동이, 여름에는 냉천동이 생각나듯
핵심정리
▶갈래 : 자유시, 서정시
▶성격 : 연상적, 감상적, 감각적
▶제재 : 춘천
▶주제 : 춘천이라는 지명이 불러오는 봄의 느낌
▶특징
지명을 통해 상상력을 촉발시킴.
대상이 주는 이미지(시각적)를 감각적으로 형상화함.
대상에 대한 주관적이고 개성적인 인식이 돋보임.
듯, 같다, 거라, 지등의 구어체의 종결 어미를 사용함.(특정한 어미를 반복하여 운율 형성)
－특정한 공간을 염두에 두고 시상을 전개함
▶출전 : "거짓말로 참말하기"(2008)
이해와 감상
이 시는 춘천이라는 도시를 소재로, 시인이 소재와 관련하여 평소 가지고 있던 다양한 상상과 이미지들을 감각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특히 이 시에서 소재로 사용되고 있는 춘천은 실제 존재하는 도시이자 지명이지만, 시인은 이것을 자신만의 독특한 발상과 개성을 통해 새로운 이미지로 환기 시킨다.
1연에서는 여러 지명에 사용된 한자를 이용하여, 우리가 무심코 지나치는 지명의 이미지를 환기한다. 그리고 2연에서는 춘천에 대한 작가의 독특한 발상과 개성을 본격적으로 드러내게 된다. 특히 시인의 춘천(春川)에 대한 이미지는 춘(春)이라는 글자가 주는 봄의 이미지로 충만해 있다. 그래서 여름날의 소나기와 가을의 단풍도 각각 이슬비와 봄나물, 꽃다지로 인식되는 것이다.
이러한 시인의 인식을 따라가다 보면, 춘천은 더 이상 우리가 알고 있는 실재적 공간이 아니다. 춘천은 시인이 마음속으로 동경하는 공간이자, 비실재적인 상상의 공간인 것이다. 결국 이 시에 제시된 춘천은 작가의 창조적 상상력을 드러내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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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ebs수능완성 유형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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