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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복의 수필 당신이 나무를 더 사랑하는 까닭 해석 해설

by bloggerkim2 2023.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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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문학정보입니다.

오늘은 현대수필 중  신영복의 수필 당신이 나무를 더 사랑하는 까닭 작품을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현대수필의 작품의 주제 내용은 현대인 소비 비판 입니다. 그럼 상세한 내용은 밑에서 조금 더 구체적으로 살펴볼까요?

 

신영복의 수필 당신이 나무를 더 사랑하는 까닭

신영복의 수필 당신이 나무를 더 사랑하는 까닭

 

 

신영복의 수필 당신이 나무를 더 사랑하는 까닭 해석 해설

신영복의 수필 당신이 나무를 더 사랑하는 까닭 해석 해설입니다.

신영복의 수필, 당신이 나무를 더 사랑하는 까닭


신영복의 수필, 당신이 나무를 더 사랑하는 까닭 <나무야 나무야(1996)>

핵심정리
▶갈래 : 현대 수필, 서간체 수필
▶성격 : 비판적, 사색적
▶제재 : 소광리 소나무 숲의 소나무
▶주제 : 소광리 소나무 숲이 인간에게 주는 교훈/이윤 추구를 위해 무차별적 소비를 하는 현대인들의 행태 비판/자연과 공존하는 삶의 방향 모색/인간과 자연의 바람직한 관계에 대한 성찰
▶특징:
당신에게 전하는 편지글 형식으로 주제를 전달함.
소나무라는 평범한 소재를 활용하여 자신의 세계관과 가치관을 전달함. 이기적이고 소비적인 인간과 대조적인 존재로 나무를 설정하여 교훈을 이끌어 냄.
구체적인 체험을 통해 현대인의 삶을 비판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자연에서 얻은 깨달음을 인간 세상으로 확장하고 있다. 
소나무는 단순한 대상이나 사물이 아니라 인간을 이해하는 척도로 활용되어 오늘날 우리들의 삶에 많은 것을 시사해 주고 있음       

구성
소광리 소나무 숲에서 느낀 점
경복궁 복원에 동원되는 소나무에 대한 안타까움
소비의 주체인 인간의 폭력성 비판
오늘날의 상품 미학과 대비되는 소나무의 상징적 의미
솔방울에서 발견한 끈질긴 저력

해제
이 작품은 소광리 소나무 숲에서의 체험을 바탕으로 하여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에 대응하는 길을 모색하고 있는 수필이다. 문학이 세상에 여러 가지 문제를 제기하며 다양한 가치를 제시함으로써 공동체가 나아가야 할 진정한 방향을 추구하는 데에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이해와 감상
이 글은 글쓴이가 울진군 서면 소광리의 소나무 숲을 보고 느낀 점과 그에 대한 생각을 적은 편지 형식의 수필이다. 소광리 금강송 군락지를 방문한 글쓴이는 그 장엄한 모습에 압도당한다. 그러나 곧 수백 년 세월의 풍상을 이겨온 금강송들이 경복궁 복원에 활용되는 현실에 대해 안타까워한다. 또한 산판일을 하는 사람들이 나무를 어려워하는 마음을 떠올리며 폭력적으로 자연을 소비하는 인간의 행태에 대해 반성한다. 인간이 자연에 가한 폭력은 문명이 인간에게 가하는 폭력으로 환치되는데, 자연을 배제하고 인간마저 배제하는 이러한 무한 경제의 비정한 논리에 대해 글쓴이는 한탄한다. 마지막 부분에서 글쓴이는 문명에 휘둘리지 않기 위한 희망을 말하면서 소나무 같은 사람이 되기를, 소나무들의 희망인 솔방울을 사랑해 주기를 바란다.
 나가 “당신이 진정 사랑하는 것이 소나무가 아니라 소나무 같은 사람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 이유
자연 속에서 소나무가 묵묵히 풍상의 세월을 겪어 왔다면, 현대문명 속에서 문명의 폭력을 묵묵히 견디는 존재는 사람이다. 즉 소나무의 덕성을 인간에게 적용함으로써 소나무 같은 사람이야말로 문명이 가하는 폭력을 이겨 낼 수 있는 존재로 구체화되고 있는 것이다. 시시각각으로 인간을 위협하는 문명의 어두운 그림자를 이겨 낼 수 있는 것도 결국 인간, 즉 소나무 같은 사람이라는 인식 속에서 나는 “당신이 진정 사랑하는 것이 소나무가 아니라 소나무 같은 사람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나가 이 작품을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바
글쓴이는 소나무를 베는 인간들의 폭력성을 지적하면서 이를 현대인의 소비 현실 전반의 문제로 확대시키고 있다. 나아가 소나무에서 소나무 같은 사람으로 인식을 확장하면서 무한 경쟁의 척박한 사회를 비판하고 이어서 문명에 휘둘리지 않기 위한 희망을 말하고 있다.

 나가 엽서를 띄우는 대상인 당신은 누구일까?
우선 글의 곳곳에 당신의 말과 당신과 관련된 경험들이 등장하는 것을 고려하면, 당신은 글쓴이와 가까운 사람이라고 짐작할 수 있다. 하지만 당신이 동일한 인물이 아니라 서로 다른 사람을 가리킨다고 생각하면, 당신은 특정인이 아니라 불특정 다수라고 생각해 볼 수 있다. 이 경우 당신은 글쓴이가 말을 걸고 싶어 하는 우리 전체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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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제목록
2020년 ebs수능특강
2015년 ebs수능특강 a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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