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문학쿨러입니다.
오늘은 현대시 중 신경림의 시 까치소리 작품을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현대시의 작품의 주제 내용은 희망찬 세상 소망 입니다. 그럼 상세한 내용은 밑에서 조금 더 구체적으로 살펴볼까요?
신경림의 시 까치소리
신경림의 시 까치소리 해석 해설
신경림의 시 까치소리 해석 해설입니다.
신경림의 시 <까치소리>는 희망찬 세상에 대한 소망으로 가득한 작품이다. 시는 까치가 울면 반가운 손님이 온다는 속신을 모티프로 삼아, 힘든 현실 속에서도 희망을 버리지 않는 사람들의 모습을 그린다.
시는 4연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연은 시간과 공간을 이동하며 시상을 전개한다.
1연에서는 싸락눈이 내린 늦겨울 아침, 화자가 어디선가 들려오는 까치 소리를 듣는다. 이 울음소리는 화자에게 반가운 손님이 올 것이라는 기대를 안겨준다.
2연에서는 화자가 빈민가를 오르는 모습이 그려진다. 습기찬 판장과 소란스런 문 소리가 있는 이곳은 삶이 힘든 사람들이 살고 있다.
3연에서는 화자가 빈민가에 사는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을 생각한다. 그들은 가난하지만, 서로를 돕는 마음을 잃지 않는다.
4연에서는 화자가 봄이 다가오고 있다고 말한다. 까치 소리는 봄이 오고 있다는 신호이고, 화자는 봄이 오면 빈민가 사람들의 삶도 좋아지기를 바란다.
<까치소리>는 빈곤과 억압 속에서도 희망을 버리지 않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은 감동적인 시이다. 이 시는 독자들에게 힘과 용기를 줄 수 있는 작품이다.
이해와 감상
<까치소리>는 늦겨울 간밤에 내린 싸락눈이 쌓인 길을 걷는 화자가 까치 소리를 듣고 가난한 삶을 살고 있는 이웃들을 걱정하며 그들이 기다리는 봄이 오고 있음을 확신하는 내용이다. 이 봄은 궁핍한 삶을 살고 있는 민중들이 간절히 희망하는, 가난으로 더 이상 고통받지 않는 풍요로운 세상이다.
이 시가 쓰인 시기(1978년)를 고려할 때, 화자가 서 있는 싸락눈 내린 겨울 산길은 당시의 군사 독재와 분단 상황, 편향된 경제 정책으로 인한 경제적 불평등을 의미한다. 이렇게 보면 지금 오고 있는, 언젠가는 반드시 오고 말 봄은 독재가 무너진 진정한 민주주의 시대이자, 남북 통일의 날, 가난의 굴레를 벗어 던지는 날 등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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