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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주의 시 문둥이 해석 해설

by bloggerkim2 2024.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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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문학쿨러입니다.

오늘은 현대시 중 서정주의 시 문둥이 작품을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현대시의 작품의 주제 내용은 0 입니다. 그럼 상세한 내용은 밑에서 조금 더 구체적으로 살펴볼까요?

 

서정주의 시 문둥이

서정주의 시 문둥이

 

 

서정주의 시 문둥이 해석 해설

서정주의 시 문둥이 해석 해설입니다. 

 

서정주의 시, 문둥이

서정주(徐廷柱)의 시, 문둥이(<시인부락>창간호, 1936.11)

해와 하늘빛이
<저작권 문제로 하략합니다>

이해와 감상

이 시는 전 5행에 불과한 짧은 형식이지만, 언어의 관능적 용법과 생명 현상에 대한 집착으로 대표되는 생명파 시인으로서의 미당의 초기 시 세계를 잘 보여 주는 작품이다.

먼저, 피를 토하듯 우는 슬픈 울음을 꽃처럼 붉은 울음을 밤새 울었다.로 표현한 데서 언어의 관능적 용법을 찾아볼 수 있을 뿐 아니라, 꽃처럼 붉은 피가 배어나는 처절한 울음에서는 단순한 감각적 차원을 넘어선 근원적인 체험 의식까지 갖게 해 준다.

그리고 생명 현상에 대한 집착은 애기 하나 먹음으로 나타난다. 어둠 속에서 숨어 살며 자신의 모습을 남에게 쉽게 드러내지 못하는 문둥이는 그저 해와 하늘빛이 서러울 뿐이다. 그러므로 해와 하늘빛이 있는 대낮 거리를 마음껏 활보하며 살아가는 자유로운 삶을 갈망하는 그는 살기 위한 원초적 욕망으로 애기 하나 먹음으로써 병을 고치려 하지만, 이 같은 생에 대한 집념이 부도덕함을 깨닫고, 마침내 자신의 숙명적 운명에 대한 몸부림으로 인하여 꽃처럼 붉은 울음을 밤새 울게 되는 것이다.

물론 이 작품은 시인의 체험이 아니다. 그러나 시인의 풍부한 상상력과 함께, 인간성이 파멸된 극한 상황 속에서 인간성이 회복된 건강한 삶을 희구하는 그의 강한 생명 의식이 이 <문둥이>를 낳게 한 것이다.<양승준, 양승국 공저 [한국현대시 400선이해와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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