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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봉우의 시 휴전선 해석 해설

by bloggerkim2 2024.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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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문학쿨러입니다.

오늘은 현대시 중 박봉우의 시 휴전선 작품을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현대시의 작품의 주제 내용은 분단의 아픔 극복 입니다. 그럼 상세한 내용은 밑에서 조금 더 구체적으로 살펴볼까요?

 

박봉우의 시 휴전선

박봉우의 시 휴전선

 

 

박봉우의 시 휴전선 해석 해설

박봉우의 시 휴전선 해석 해설입니다. 

 

박봉우의 시, 휴전선

전쟁의 상처가 아물지 않은 채,
휴전선이라는 깊은 상처가 남아 있습니다.

산과 산이 마주서 있고,
믿음 없는 얼굴과 얼굴이 마주보고 있습니다.
항상 어둠 속에서, 언젠가는
화산처럼 폭발할 것을 알면서도,
꽃처럼 핀 우리 자신을 비웃을 수밖에 없습니다.

고구려의 호령과 신라의 통일은
이제는 먼 추억이 되었습니다.
이 별이 가득한 하늘 아래,
우리 민족은 이데올로기의 이름으로 분열되어 있습니다.

나무 하나 제대로 서 있을 수 없는 광장,
정맥이 끊긴 몸뚱아리,
분단이라는 상처는 우리 민족을 쇠약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독사의 혀처럼 흉측한 전쟁이 다시 일어나지 않기를 빕니다.
무죄한 꽃들이 바람에 쓸려가는 것처럼,
우리 민족은 더 이상 희생되어서는 안 됩니다.

이 길 외에 다른 길이 있을까요?
우리 민족의 화해가 절실합니다.
분단의 아픔을 극복하고,
하나가 되어야 할 때입니다.

이해와 감상

박봉우의 시는 머리로가 아니라 가슴으로 느껴야 할 시입니다.
사회의 불의와 비리를 고발하는 참여시의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이 시는 1956년에 발표되어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전쟁의 포성이 멎은 직후의 분단 상황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습니다.

화자는 휴전선을 마주보고 있는 남과 북의 상황을 담담한 어조로 묘사합니다.
꽃이라는 상징을 사용하여 분단의 위험성을 경고합니다.

2연에서는 고구려와 신라의 통일을 회상하며,
분단의 비극성을 강조합니다.
남과 북이 이데올로기로 분열되어 있지만, 하늘은 하나라는 점을 지적합니다.

3연에서는 분단이 민족을 쇠약하게 만든다고 비판합니다.
나무 하나 서 있을 수 없는 광장, 정맥이 끊긴 몸뚱아리라는 은유를 사용합니다.

4연에서는 전쟁의 공포를 표현합니다.
무죄한 꽃이 바람에 쓸려가는 것처럼,
우리 민족은 더 이상 희생되어서는 안 됩니다.

화자는 분단의 아픔을 극복하고 민족의 화해를 촉구합니다.
이 길 외에 다른 길은 없다는 절실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더 알아보기

 의문형 종결 형식: 독자에게 안타까움을 느끼게 하고 화자의 분노를 표현합니다.

출제 목록

 2018년 6월 모의수능
 2018년 ebs수능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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