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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봉우의 시 휴전선 해석 해설

by bloggerkim2 2024.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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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문학쿨러입니다.

오늘은 현대시 중 박봉우의 시 휴전선 작품을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현대시의 작품의 주제 내용은 분단의 아픔 극복 입니다. 그럼 상세한 내용은 밑에서 조금 더 구체적으로 살펴볼까요?

 

박봉우의 시 휴전선

박봉우의 시 휴전선

 

 

박봉우의 시 휴전선 해석 해설

박봉우의 시 휴전선 해석 해설입니다. 

 

박봉우의 시, 휴전선

산과 산이 마주보며, 서로를 향한 얼굴은 믿음이 없는 얼굴들이다. 그렇게도 어두운 곳에서 언젠가는 천둥처럼 화산이 터질 것을 알면서도, 왜 우리는 이런 자세로 꽃처럼 살아야 하는가?

산과 산은 마주보고 서 있지만, 그 사이에는 믿음이 없다. 마주보는 얼굴들도 서로를 향하고 있지만, 그 얼굴에는 믿음이 없다. 그 믿음이 없는 얼굴과 얼굴이 대치하고 있는 그 어두운 곳에서, 언젠가는 천둥 같은 화산이 터질 것이다. 그런데도 우리는 그런 자세로 꽃처럼 살아야 하는가?

꽃은 약하고 무력한 존재다. 바람이 불면 꽃은 쉽게 흔들리고, 쓸려나갈 수도 있다. 그런 꽃이 폭력과 공포의 상징인 바람에 흔들리며 살아가야 한다는 것은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가? 그러나 우리 민족은 지금 그런 꽃과 같은 존재다. 우리는 싸우지도 못하고, 움직이지도 못한다. 그저 바람에 흔들리며 살아가고 있다.

우리 민족의 정맥은 끊어졌다. 한때 우리 민족은 만주를 호령했던 고구려의 정신을 가지고 있었고, 삼국을 통일한 신라의 이야기를 갖고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그런 이야기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는 남과 북으로 분단되어, 서로를 향해 총구를 겨누고 있다. 우리의 정맥은 끊어졌고, 우리의 몸은 두 동강이 되었다.

우리는 독사의 혀 같은 전쟁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 우리는 죄없이 피어난 꽃이 바람에 쓰러지는 것을 더 이상 보고 싶지 않다. 우리는 아름다운 길이 이것뿐이기를 바란다. 그러나 우리의 꿈은 쉽게 이루어질 수 없다. 전쟁은 계속되고 있고, 우리의 몸은 계속해서 상처를 입고 있다.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우리는 어떻게 하면 이 전쟁을 끝낼 수 있을까? 우리는 어떻게 하면 우리의 정맥을 다시 이을 수 있을까? 우리는 어떻게 하면 우리의 꿈을 이룰 수 있을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쉽지 않다. 그러나 우리는 답을 찾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우리는 전쟁을 끝내고, 우리의 정맥을 다시 이어야 한다. 우리는 우리의 꿈을 이루어야 한다.

우리는 꽃이 아니다. 우리는 바람에 흔들릴 수도 없고, 쓰러질 수도 없다. 우리는 바람에 맞서 싸울 수 있고, 우리의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다. 우리는 우리의 민족을 위해, 우리의 미래를 위해 싸워야 한다.

우리는 이길 것이다. 우리는 우리의 꿈을 이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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