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현대시 중 박목월의 시 가정 작품을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현대시의 작품의 주제 내용은 어머니 입니다. 그럼 상세한 내용은 밑에서 조금 더 구체적으로 살펴볼까요?
박목월의 시 가정
박목월의 시 가정 해석 해설
박목월의 시 가정 해석 해설 내용입니다.
박목월의 시, 가정
박목월의 시, 가정(어머니 1968)
다정하게 포개진 접시들.
윤나는 남비.
<저작권 보호를 위해 하략합니다.>
핵심정리
▶갈래 : 서정시, 자유시
▶성격 : 인정적
▶특징 : 가정이라는 시적 공간을 통해 주제를 표현
▶제재 : 어머니의 손길이 닿은 가정의 사물들
▶주제 : 사랑과 행복의 근원인 어머니
이해와 감상
박목월의 시집 <어머니>에 나타나는 어머니는 바로 서정적 화합을 만들어주는 토대, 곧 근원이 된다. 어머니는 시적 자아로 하여금 세계와의 서정적 동일성을 이루게 하는 사랑의 원천으로 나타난다.
위의 시 <가정>에 보이는 사물들은 한결같이 따뜻하고 포근하며 생명의 온기로 가득 차 있다. 그리고 중심을 향하여 질서가 평화롭게 잘 잡혀 있다. 그 중앙에 바로 어머니가 존재하는 것이다. 접시들이 다정하게 포개져 있는 것도, 냄비가 윤나는 것도, 방마다 따뜻하게 불이 켜져 있는 것도, 포근한 의자, 안락의자가 제자리에 놓여 있는 것도 다 어머니가 집안에 계시기 때문이다. 서정시에 있어서는 모든 사물들이 제자리에 놓여 있는 것이 중요하다. 이른바 서정적 질서는 모든 사물들이 소리 없이 제자리에 잘 놓여 있는 가운데 생명적 교감을 할 때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때 어머니는 가족의 건강을 돌보고 가정을 화목하게 만드는 중심, 곧 사랑의 원천이다. 이 시에서는 무엇보다 어머니를 중심으로 모든 사물들이 사이좋게 공존하며 교감하고 있다는 데에 중요성이 있다. 박목월은 생리적인 서정 시인이란 평을 받고 있다. 그가 생리적인 서정 시인이 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어릴 적 고향 경주에서의 행복했던 원체험 때문이다. 어머니를 중심으로 해서 모든 사물들이 행복하게 내밀한 생명적 교감을 누리는 삶을 체험했는데, 그 체험이 그의 삶의 밑바탕에 깔려 있어서 평생 서정 시인이 되게 했던 것이다.
서정시란 앞에서도 말했듯이 자아와 세계간의 동일성, 공동선의 체험, 황홀감을 전제로 한다. 그가 유년시절에 겪었던 그러한 황홀한 원체험이 그로 하여금 1960년대 각박한 현실 속에서 낭만적 동경을 하게 만든 것이다. 시집 <어머니> 속의 시편들은 바로 1960년대 개발독재가 본격화되고 그와 더불어 산업화의 폐해가 노정되기 시작하던 때 쓰여진 것들이다. 산업화의 이데올로기는 분열과 소외와 갈등을 낳았고, 이 부정적 측면을 극복하고자 나온 것이 소위 1960년대식 자생적 낭만주의이다. 분열과 갈등의 시대 새로운 통합과 화합의 가능성을 꿈꾸던 것이 곧 1960년대식 낭만주의 문학으로 나타난 셈이다. 그들이 꿈꾸던 자연, 고향, 어머니의 대지적 사랑은 그들에게 하나의 비상구였고 현실을 비판하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근원이었던 것이다. 최승호, <박목월 서정시의 이데올로기와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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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6월 1학년 전국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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