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문학쿨러입니다.
오늘은 현대시 중 박두진의 시 청산도 수능 출제 작품을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현대시의 작품의 주제 내용은 깨끗한 세상 입니다. 그럼 상세한 내용은 밑에서 조금 더 구체적으로 살펴볼까요?
박두진의 시 청산도 수능 출제
박두진의 시 청산도 수능 출제 해석 해설
박두진의 시 청산도 수능 출제 해석 해설입니다.
청산도, 자연의 섭리와 인간의 갈망이 어우러진 산문시
박두진의 '청산도'는 1949년에 태어난 시인 박두진이 지은 산문시다. 이 작품은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도 실린 유명한 시로, 자연의 섭리와 인간의 갈망이 어우러진 주제를 다루고 있다.
산문시의 특징
'청산도'는 연 구분은 없고 행 구분만 있는 4연으로 구성된 산문시다. 의성어와 의태어를 다양하게 사용하여 유장하고 운율이 있는 산문 율조를 형성하고 있다. 시어에는 자연의 생명력을 나타내는 것과 비관적인 현실 인식을 드러내는 것이 대조적으로 나타난다.
자연의 섭리와 인간의 갈망
시의 1연에서는 청산의 생명력이 강조된다. 우뚝 솟아 있고 푸르른 산, 무성한 나무, 금빛 햇살이 내리쬐는 풍경이 묘사된다. 그러나 "사슴도 안 오고 바람도 안 불고"라는 구절을 통해 비관적인 현실의 일단도 드러난다.
2연에서는 비관적 현실 인식이 더욱 심화된다. "잊어버린 하늘", "오지 않는 하늘", "볼이 고운 사람" 등 화자가 그리워하는 대상이 제시된다. 이들은 화자가 현실 세계에서 찾을 수 없는, 모든 이상적인 것을 상징한다.
3연에서는 비관적인 현실을 극복하려는 미래 지향적인 태도가 나타난다. 화자는 "티끌 부는 세상", "벌레 같은 세상"이라는 비관적인 현실에도 불구하고 "달 가고, 밤 가고, 눈물도 가고" 결국은 "밝은 하늘 빛난 아침"이 올 것이라고 믿는다.
4연에서는 화자가 동경하는 대상에 대한 의지가 표현된다. 사람들 속에서 "혼자서 철도 없이 너만 그리겠다"는 결의를 보인다.
주제
'청산도'의 주제는 자연의 섭리와 인간의 갈망이다. 산의 소멸과 생성의 주기적인 순환을 통해 인간사에서의 상실과 회복의 원리를 깨닫고, 비관적인 현실을 극복하려는 미래 지향적인 태도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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