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문학쿨러입니다.
오늘은 현대시 중 박두진의 시 청산도 수능 출제 작품을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현대시의 작품의 주제 내용은 깨끗한 세상 입니다. 그럼 상세한 내용은 밑에서 조금 더 구체적으로 살펴볼까요?
박두진의 시 청산도 수능 출제
박두진의 시 청산도 수능 출제 해석 해설
박두진의 시 청산도 수능 출제 해석 해설입니다.
청산도
푸르른 산이 우뚝 솟았네. 짙푸른 산이 마치 철물처럼 흐르고 있어.
저 너머 골짜기에서 사슴이 오지 않고, 바람도 불지 않네.
잊혀진 하늘이 아득히 멀어졌네. 보고 싶은 하늘이 아른거리네.
어쩌면 만날지도 모를 사랑하는 사람이여, 난 혼자 그리워하고 있어. 가슴이 찢어지도록 그리워하고 있어.
티끌이 날리는 세상에서도, 벌레 같은 세상에서도,
달이 지고, 밤이 지고, 눈물도 마르면,
밝은 하늘이 빛나는 아침이 올 거야.
향기로운 이슬밭, 푸른 언덕이 내게 다가올 거야.
내가 총알처럼 달려가더라도,
사람들이 물결처럼 몰려가는 중에서도,
난 너만을 그리겠어. 너만을.
이해와 감상
박두진의 시 "청산도"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영원성을 찬양하는 한편, 인간의 비관과 절망을 표현한 작품입니다.
시는 산의 푸르름과 생기로움을 생생하게 묘사하면서 시작됩니다. 화자는 산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지만, 동시에 인간 세계의 비참함과 절망을 느끼고 있습니다.
2절에서는 화자가 사슴이 오지 않는 골짜기와 불지 않는 바람을 통해 인간 세계의 빈곤과 황량함을 표현합니다. 잊혀진 하늘과 보고 싶은 하늘은 화자가 갈망하는 이상 세계를 상징합니다.
3절에서는 화자가 티끌과 벌레로 가득 찬 세상에서도 밝은 미래를 꿈꿉니다. 달이 지고 밤이 지고 눈물도 마르면 빛나는 아침이 올 것이라는 믿음입니다.
마지막 절에서는 화자가 아무리 사람들이 물결처럼 몰려가더라도 자신은 사랑하는 사람만을 그리겠다고 선언합니다. 이는 인간의 연대와 사랑의 힘을 강조합니다.
전반적으로 "청산도"는 자연의 영원성과 인간의 비관과 희망 사이의 대조를 탐구하는 감동적인 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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