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문학정보입니다.
오늘은 현대시 중 문병란의 시 꽃씨 작품을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현대시의 작품의 주제 내용은 내적성숙 입니다. 그럼 상세한 내용은 밑에서 조금 더 구체적으로 살펴볼까요?
문병란의 시 꽃씨
문병란의 시, 꽃씨
가을날
빈 손에 받아 든 작은 꽃씨 한 알!(→ 시적 정황(봄, 여름, 가을을 거쳐 탄생한 존재) / 꽃씨의 존재 인식
핵심정리
▶갈래 : 자유시, 서정시
▶제재 : 꽃씨
▶성격 : 관조적, 성찰적
▶주제 : 내적인 성숙에의 염원과 지향
▶특징
계절적 분위기와 자연물을 중심으로 화자의 내면 의식을 표현
손 바닥에 받아든 꽃씨를 보며 내적인 성숙을 다짐하는 시
촉각적 이미지, 공감각적 이미지, 역설적 표현
추상적인 개념을 무게라는 구체적 이미지로 표현(3연)
구성
▶1연: 꽃씨의 존재 인식
▶2연: 가을 속성 인식
▶3연: 꽃씨의 의의 인식
▶4연: 시적 화자 자신의 고독 인식
▶5연: 완전한 성숙을 지향하는 마음
★시어의 상징정
▪ 외적인 성숙 화려한 잎과 꽃
▪ 내적인 성숙 여문 꽃씨
이해와 감상
이 시는 수확과 결실의 계절인 가을에 받아든 꽃씨를 통해 내적 성숙을 다짐하는 시인의 의지를 드러내고 있는 작품이다. 화려한 잎과 꽃이 외적인 성숙을 의미한다면, 작은 꽃씨 한 알은 내적인 성숙을 의미한다. 꽃씨가 여물어가는 것을 보면서 시적 화자는 자신의 내적인 성숙을 다짐하고 있다.
<추가>
성숙과 수확의 계절인 가을에 받아 든 꽃씨를 통해 내적 성숙을 다짐하는 시인의 의지를 드러내고 있는 작품이다. 여름이 시에서처럼 찬란한, 빛나는, 화려한이란 수식어를 붙일 수 있는 계절이라면, 가을은 외롭지만 무언가 여물어 가는 것을 느끼며 지난날을 돌아보는 반성의 계절이다. 이러한 계절 이미지가 꽃씨를 통해 잘 드러나고 있다. 즉, 계절의 흐름은 인간 성숙의 흐름과 겹쳐지며, 꽃씨는 내면의 열매라는 것이 계절의 묘사와 시적 화자의 고백을 통해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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