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문학쿨러입니다.
오늘은 현대시 중 김현승의 시 양심의 금속성 작품을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현대시의 작품의 주제 내용은 양심의 본질 입니다. 그럼 상세한 내용은 밑에서 조금 더 구체적으로 살펴볼까요?
김현승의 시 양심의 금속성
김현승의 시 양심의 금속성 해석 해설
김현승의 시 양심의 금속성 해석 해설입니다.
김현승(1941~)은 1960년대 말 등단한 시인이다. 그의 시는 그동안 우리 시단의 한 줄기를 이끌어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를 통해서 우리는 시의 본질과 기능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되고, 상실의 슬픔, 인생의 허무함, 사랑의 갈증 등을 새롭게 느끼게 된다. 특히 그는 현대인의 소외와 고독을 날카로운 감수성과 독특한 이미지로 표현한 것으로 유명하다.
김현승의 시에서 양심은 밝은 은빛으로 빛나고, 둥근 것이 아니라 모가 나 있으며, 어떠한 환경에서도 가루처럼 부서지지 않는 단단한 성질을 가지고 있다. 양심은 나의 꿈과 사랑과 비밀을 살에 박힌 파편처럼 쉬지 않고 찌른다. 양심은 모든 것들이 불꽃처럼 타오르는 본능적 욕구를 좇아 절제를 잃고 방향을 잡지 못할 때에도 홀로 반성과 회한의 눈물을 흘리게 한다.
김현승은 양심을 "금속성"이라는 이미지로 표현함으로써 양심의 냉철함과 단단함, 날카로움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양심이 우리의 꿈과 사랑과 비밀을 찌르는 "파편"이라는 이미지를 사용함으로써 양심이 우리에게 불편함과 고통을 주는 존재임을 시사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불편함과 고통에도 불구하고 양심은 우리에게 반성과 회한의 기회를 주는 소중한 존재임을 시인은 강조하고 있다.
김현승의 시에서 양심은 비양심적인 시대에 살아가는 우리에게 필요한 무기이다. 양심을 삶의 무기로 다지면 우리는 본능적 욕구에 휘둘리지 않고, 방향을 잃지 않고, 옳은 길을 걸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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