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김진섭의 수필 백설부 해석 해설

by bloggerkim2 2024. 7. 21.
반응형

안녕하세요, 문학쿨러입니다.

오늘은 현대수필 중 김진섭의 수필 백설부 작품을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현대수필의 작품의 주제 내용은 백설 덮인 세상 아름다움 입니다. 그럼 상세한 내용은 밑에서 조금 더 구체적으로 살펴볼까요?

 

김진섭의 수필 백설부

김진섭의 수필 백설부

 

 

김진섭의 수필 백설부 해석 해설

김진섭의 수필 백설부 해석 해설입니다. 

 

백설부(白雪賦)

김진섭(金晋燮) 지음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가느다란 설편(雪片)이 하나 둘 흩날리다가 점차 많아지고 굵어졌다. 부지중(不知中)에 강설(降雪)이 되어 온 세상을 하얘치고 있었다.

눈이 내리면 구각(舊殼)을 벗은 듯 세상이 새로워진다. 만물이 하얀 옷을 입고 정(呈)하게 된다. 나무와 풀과 집과 길이 하나같이 삭연(肅然)하고 하얘지는데, 마치 백설애애(白雪皚皚)한 동화 속 같다.

눈이 내리는 광경은 또한 정(呈)하다. 흰 창공에서 하얀 눈이 내리꽂히는 광경은 정적(靜寂) 속에서도 역동적인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다. 마치 하늘에서 내려오는 천상의 선물 같기도 하다.

눈이 쌓인 세상은 또한 조화롭다. 모든 것이 하얀 색으로 균일해져서 해조(諧調)를 이룬다. 마치 흰 캔버스에 그려진 회화 같기도 하다. 또한 눈이 쌓인 심원(深園)은 마치 깊은 잠에 든 세상 같기도 하다.

눈이 내리는 세상은 또한 원시적이다. 눈이 모든 것을 덮어버리면서, 인간의 문명이 쌓아 올린 모든 것이 사라진다. 원시 시대의 풍속을 탈환한 상태를 정(呈)한다. 인간이 자연 속의 한 존재였던 시절로 돌아간 듯한 느낌이다.

눈이 내리는 세상은 또한 무의미하다. 모든 것이 하얘져서 구분이 없어진다. 의의와 목적이 사라지고, 존재 자체만이 남는다. 인생의 무의미에 대해서  있었다 하더라도, 눈이 내리는 세상에서는 그런 것도 모두 덮여버린다.

눈이 내리는 세상은 또한 아름답다. 모든 것이 하얀 옷을 입고 하얘진다. 눈이 내리는 광경 자체도 아름답다. 눈이 쌓인 세상도 아름답다. 눈이 내리는 세상은 마치 동화 속 세계 같고, 천상의 선물 같고, 회화 속 풍경 같고, 원시 세계 같고, 무의미한 세계 같고, 또한 아름다운 세계이다.

눈이 내리는 세상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일깨워준다. 새로움과 정화, 조화와 원시성, 무의미와 아름다움을 일깨워준다. 눈이 내리는 세상을 바라보면서 우리는 인생의 의미에 대해, 세상의 본질에 대해, 우리 자신의 존재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다.

눈이 내리는 세상은 또한 우리에게 위안과 평안을 준다. 하얀 눈이 모든 것을 덮어버리면서 우리의 마음도 하얘진다. 잡념이 사라지고, 마음이 고요해진다. 눈이 내리는 세상에서 우리는 마음의 평안을 찾을 수 있다.

눈이 내리는 세상은 또한 우리에게 희망을 준다. 하얀 눈이 모든 것을 덮어버리면서, 새로운 시작의 가능성도 열어준다. 눈이 녹으면 봄이 온다. 삶의 새로운 시작이다. 눈이 내리는 세상에서 우리는 희망을 찾을 수 있다.

눈이 내리는 세상은 아름답고 신비롭다. 새로움과 정화, 조화와 원시성, 무의미와 아름다움을 간직한 세계이다. 눈이 내리는 세상을 바라보면서 우리는 인생의 의미에 대해, 세상의 본질에 대해, 우리 자신의 존재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다. 눈이 내리는 세상에서 우리는 마음의 평안을 찾을 수 있다. 눈이 내리는 세상에서 우리는 희망을 찾을 수 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