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문학정보입니다.
오늘은 현대수필 중 김용준의 수필 추사글씨 작품을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현대수필의 작품의 주제 내용은 추사글씨의 위대함 입니다. 그럼 상세한 내용은 밑에서 조금 더 구체적으로 살펴볼까요?
김용준의 수필 추사글씨
김용준의 수필, 추사글씨(<근원수필>(1948)
*제가(諸家) : 여러 대가(大家)
*천변만화(千變萬化) : 끝없이 변화함.
*시경(詩境) : 시적인 경지
*청고(淸高)한 : 사람됨이 맑고 고상한
*진적(眞蹟) : 실제의 유적. 친필
*장배(裝背) : 벽을 장식하는 것
*고동(古銅) : 오래된 동전
*대련(對聯) : 문이나 기둥 등에 써 붙이는 대구(對句)
*완당서(阮堂書) : 추사 김정희의 글씨
*호사(豪奢) : 매우 호화롭고 사치스럽게 지냄. 또는 그런 상태
핵심정리
▶갈래 : 수필
▶성격 : 비판적, 교훈적
▶제재 : 추사 글씨
▶주제 : 추사 글씨의 위대함
▶특징 :
재미있는 일화를 소개하고 있다
담백한 문체를 사용하고 있다.
구성
▶처음: 누구나 좋아하는 추사의 글씨에 대한 평가
▶중간 1: 진 군이 추사의 글씨를 구하고 주변에 자랑함.
▶중간 2: 진품이 아니라는 소문에 추사 글씨에 대한 의심이 듦.
▶끝: 진 군이 팔아 버린 글씨를 양 군이 사들임.
이해와 감상
“근원수필”에 수록된 이 작품은, 추사 김정희의 글씨에 얽힌 사람들의 사연과 일화를 통해 추사 글씨가 지닌 가치와 위대함을 잘 말해 주고 있으며, 정갈하고 담백한 문체 속에 우리 서화에 대한 작자의 관심과 애정이 잘 나타나 있다.
이 작품의 작자인 김용준은 뛰어난 화가이자 비평가, 미술사학자였다. 수필 문학의 전범으로 꼽히는 그의 수필집 “근원수필”은 날카로우면서 익살맞고, 산뜻하면서도 묵직하고, 문학과 예술의 깊은 향기를 품고 있다. 유려하고 담백한 문장과 문학, 역사, 철학을 아우르는 깊은 지성과 감성이 글쓰기의 모범을 보여 준다.
작자는 추사의 작품의 위대함을 예찬하면서, 한편으로는 예술품의 진정한 가치를 음미하기보다는 진품 · 위조 여부에 관심을 두고 수집하고 자랑하는 데에만 열을 올리는 세태를 풍자 · 비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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