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문학정보입니다.
오늘은 현대소설 중 김언수의 소설 캐비닛 작품을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현대소설의 작품의 주제 내용은 현대인 불안 풍자 입니다. 그럼 상세한 내용은 밑에서 조금 더 구체적으로 살펴볼까요?
김언수의 소설 캐비닛
김언수의 소설 캐비닛 해석 해설
김언수의 소설 캐비닛 해석 해설입니다.
김언수의 소설, 캐비닛
김언수의 소설, 캐비닛<캐비닛(2006)>
줄거리
토포러란 매우 긴 잠을 자는 사람을 일컫는 말이다. 그들의 공통점은 긴 잠에서 깨어나면 활기차고 열정적으로 자신의 일에 몰입하며 성격이 긍정적이고 낙관적으로 변한다는 점이다. 최초로 토포 상태에 빠진 곽 씨의 경우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갑자기 토포가 찾아왔는데, 가족들은 그가 실종되었다고 판단하여 장례까지 치렀다. 하지만 다락방에서 내려온 그를 보고 가족들은 모두 놀랐다. 가스 설비 부품 회사의 사장인 허 씨는 일종의 워커홀릭이었다. 그러나 중요한 프로젝트를 실패하고 아내와도 이혼하여 자살을 결심했을 때 토포에 빠지게 된다. 토포에서 깨어난 후 그의 삶은 매우 긍정적인 변화를 겪게 된다. 베테랑 토포러가 토포에 들어가기 전에 준비하는 것은 꿈을 수집하는 것이다. 꿈을 수집하는 이유는 긴 시간 자는 동안 꿈을 꾸며 심심하게 지내지 않기 위해서이다. 현대인들이 토포에 빠지지 못하는 이유는 자기 주변의 자질구레한 일들에 계속 신경을 쓰기 때문이다.
핵심정리
▶갈래 : 장편 소설
▶성격 : 비현실적, 풍자적
▶배경 : ① 시간 현대 / ② 공간 도시
▶시점 : 1인칭 관찰자 시점
▶주제 : 다양한 불안 속에 살아가는 현대인들에 대한 풍자
▶특징
같은 주제의 이야기를 옴니버스 식으로 나열함.
비현실적 상황을 설정하여 현대인들의 불안한 삶을 풍자함.
서술자와 다른 등장인물 간의 대화를 중심으로 하여 주제를 암시하고 있다.
이해와 감상
캐비닛은 변종의 징후를 보이는 인간이 나타나는 비현실적인 상황을 설정하여 현대인들의 불안한 삶을 비판하고 있는 작품이다. 전체적인 내용은 생물학과 인류학이 규정한 인간의 정의에서 조금씩 벗어나 있으며, 현재의 인간과 새로 태어날 미래의 인간 사이, 즉 종의 중간지에 있는 사람들을 가리키는 심토머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 중 토포러란 어떤 이유도 없이 매우 긴 잠에 빠져드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다. 작가는 토포러들의 삶을 통해, 불안한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모습을 담고 있으며, 거대한 도시 사회 속에서 깊은 잠을 자지 못하고 내적인 불안 속에서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모습을 담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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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 환상 소설에서 환상은 주로 초자연적이고 초현실적인 현상의 형태로 제시된다. 이러한 현상은 주로 평범한 주인공, 일상적인 시공간의 배경 등과 같이 현실에 가까운 기본적 설정과 대조되면서 그 환상성이 부각되는데, 이러한 환상성은 기존의 익숙한 가치와 세계관이 지니고 있는 억압과 모순을 고발하면서 새로운 세계관을 구성할 수 있는 가능성을 독자에게 보여 주는 장치가 된다.
출제목록
2017년 ebs수능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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