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문학쿨러입니다.
오늘은 현대시 중 김승희의 시 그림엽서 작품을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현대시의 작품의 주제 내용은 0 입니다. 그럼 상세한 내용은 밑에서 조금 더 구체적으로 살펴볼까요?
김승희의 시 그림엽서
김승희의 시 그림엽서 해석 해설
김승희의 시 그림엽서 해석 해설입니다.
김승희의 시 그림엽서
부일처제처럼
작은 세상 속에
벙어리 장갑만큼
작은 사랑
해인이와 왕인이가 있고
그 옆 방바닥에 엎드려
책을 읽고 있는 나
그림 엽서같이
목가적이다
부부싸움 끝에 쫓겨나
골목 밖 가로등 밑에서
우리집 등불을 훔쳐볼 때
핵심정리
▶주제: 일상 속에서 발견하는 가족 간의 사랑
이해와 감상
부부 싸움 후의 체험을 바탕으로 일상 속에서 발견하는 가정의 행복을 간결한 필치로 형상화하고 있는 작품이다. 시적 화자가 부부 싸움 끝에 쫓겨나 골목 밖에서 불켜진 자신의 집을 바라보며 비로소 자신과 가족이 그려내는 목가적(牧歌的)인 삶의 풍경을 발견하게 된다는 역설적 의미 구조가 이 작품의 묘미를 더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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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혁명은 한 아이가 태어나는 것이라고 내게 말한 이는 소설가 김훈이다. 세상에서 가장 평화로운 풍경이 있다면 엄마가 무릎 위에 아이를 앉히고 책을 읽어주는 풍경일 것이다. 어느 순간 아이는 새근새근 잠이 들고, 아이가 금세 깰까봐 엄마의 책읽기는 계속되고…. 아이는 꿈속에서 자신이 자라 엄마가 되어 해인이와 왕인이에게 옛이야기책을 읽어줄 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혁명은 그렇게 전승된다. 곽재구<시인> 2004. 1.10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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