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문학쿨러입니다.
오늘은 현대수필 중 김수영의 수필 말리서사 작품을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현대수필의 작품의 주제 내용은 0 입니다. 그럼 상세한 내용은 밑에서 조금 더 구체적으로 살펴볼까요?
김수영의 수필 말리서사
김수영의 수필 말리서사 해석 해설
김수영의 수필 말리서사 해석 해설입니다.
말리서사
김수영의 수필, 말리서사
해방 이후 우리 문단의 모더니스트들이 모여 들던 <말리서사> 시절의 추억이다. 그의 <친구이면서도 가장 경멸한 사람 중의 하나>였던 박인환을 회고하면서 인환에게 예술의 참뜻을 가르쳐 주었던 박일영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 박일영은 에술, 특히 전위에술을 깊이 이해하고 즐기는 사람이었고 명리를 구하지 않는 채 무명의 간판장이로 안주할 수 있었떤 도사같은 사람이었던 모양이다. 김수영은 이러한 <성인에 가까운 진정한 아웃사이더> 박일영을 예술가의 원형적인 모습으로 바라보았다. 그 도사가 김수영, 박인환에게 가르쳤던 것은 <예술간의 양심과 세상의 허위>에 관한 것이었다. 에술가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양심이니, 예술가란 어쩔 수 없이 세상의 허위와 맞서야하고 <맞섬의 외로움에서 양심의 순결은 지키는 것이 운명>이란 교훈이었다. 그가 박인환을 경멸한 것도 양심을 지키지 못한 단순한 스타일리스트였다는 점 때문이었을 것이다. 김수영은 일생 내내 박일영의 태도에 구현된 결백하고 엄격한 이상을 추구하고자 괴로워했다. 이 글은 그가 추구하는 예술가 정신이 어떤 것인지를 보여준다. 또 하나의 박일영이었던 김이석을 그리워하며 원고료를 받기 위해 글을 쓰는 자기자신을 괴로워 한다. 매명에 대한 두려움이 그에게는 죽음에 버금간다. 생황을 지키느라 속물이 될까 두려워하고 자괴하는 그 모습 자체를 <하나의 포즈>였다고 하는 사람도 없이 않지만 김수영 만큼 양심과 정직을 지키기 위해 살아간 시인을 찾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연구문제
1. 작가는 당시 모더니스트들의 난해시에 대해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가?
▶관념적이고 피상적이다.
2. 마지막 문장 우리는 아직 문학 이전에 있다의 의미는 무엇인가?
▶진정한 예술가가 아닌 생활인의 굴레에 얽매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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