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문학쿨러입니다.
오늘은 현대시 중 김소월의 시 옷과 밥과 자유 작품을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현대시의 작품의 주제 내용은 유랑민 애환 입니다. 그럼 상세한 내용은 밑에서 조금 더 구체적으로 살펴볼까요?
김소월의 시 옷과 밥과 자유
김소월의 시 옷과 밥과 자유 해석 해설
김소월의 시 옷과 밥과 자유 해석 해설입니다.
김소월의 시, 옷과 밥과 자유
공중에 떠도는
저기 저 새요
네 몸에는 털 있고 깃이 있지
시인 김소월의 '옷과 밥과 자유'는 식민지 시대의 삶을 절실한 목소리로 노래한 자유시입니다. 이 시에서 시인은 하늘을 나는 새, 밭의 곡식, 짐을 진 나귀를 바라보며 자신과 민족의 처지를 비교하고 있습니다.
밭에는 밭곡식
논에 물베
눌하게 익어서 숙으러졌네
새는 몸에 털과 깃이 있어 추위와 비바람을 막을 수 있지만, 시인은 옷조차 제대로 입지 못하고 있습니다. 곡식은 익어서 무르익었지만, 시인은 밥 한 술 제대로 먹지 못하고 있습니다.
초산 지나 적유령
넘어선다.
짐 실은 저 나귀는 너 왜 넘니?
나귀는 무거운 짐을 지고 험난한 산길을 넘어갑니다. 시인은 나귀의 모습에서 자신의 모습을 봅니다. 자신도 또한 무거운 생활의 짐을 지고 힘겨운 인생의 길을 걷고 있는 것입니다.
이 시는 김소월의 다른 시와 마찬가지로 간결한 언어와 명확한 이미지로 민족의 처지를 절절히 표현하고 있습니다. 새, 곡식, 나귀를 통해 시인은 식민지 시대의 빈곤과 억압, 그리고 그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민족의 의지를 노래하고 있습니다.
핵심정리
- 갈래: 자유시, 서정시
- 주제: 식민지 시대의 민족의 처지와 삶의 애환
- 특징: 평서문, 감탄문, 의문문 등 다양한 종결 방식으로 화자의 정서를 효과적으로 표현. 자연과의 대비를 통해 화자의 처지를 드러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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