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문학쿨러입니다.
오늘은 현대시 중 김소월의 시 엄마야 누나야 작품을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현대시의 작품의 주제 내용은 자연속의 평화 입니다. 그럼 상세한 내용은 밑에서 조금 더 구체적으로 살펴볼까요?
김소월의 시 엄마야 누나야
김소월의 시 엄마야 누나야 해석 해설
김소월의 시 엄마야 누나야 해석 해설입니다.
김소월의 시, 엄마야 누나야
김소월의 시, 엄마야 누나야(<개벽> 19호, 1922.1)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
뜰에는 반짝이는 금모래빛,
뒷문 밖에는 갈잎의 노래,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
여기에서 소개하고 있는 김소월 시의 출전은 처음 발표지에 따른 것이지만, 시집 {진달래꽃}에 수록된 시의 경우에는 널리 알려진 대로 시집 {진달래꽃}의 표기에 의거하였음을 밝혀 둔다.
핵심정리
▶감상의 초점
평화로운 세상에의 동경을 노래한 이 시는 가족애를 바탕으로 한 자연 속의 삶을 추구하고 있다. 남자 아이가 화자로 등장하는 이 시는 반짝이는 밝은 느낌을 준다.
▶갈래: 자유시
▶성격: 민요시
▶율격: 3음보
▶형식: 수미상관
▶주제: 자연 속에 평화롭게 살고 싶은 소망
이해와 감상
이 시는 각 행 모두 3음보의 리듬을 사용하여 자연에 대한 순진무구한 동경을 진솔하게 노래함으로써 서정시의 완벽한 음악화를 이룬 작품이다. 강변으로 대유된 아름다운 자연을 그리워하는 시인의 마음은 엄마야 누나야라는 어린아이의 호칭을 사용할 정도로 순수하다. 그가 엄마, 누나와 함께 살고 싶어하는 강변은 그에게 평화와 행복을 보장해 주는 안식처로서, 가족들과의 단란을 이상으로 하는 보금자리를 뜻할 수도 있고, 당시 현실 상황에 견주어 볼 때는 일제의 모진 압제를 벗어난 어떤 이상향일 수도 있다. 그러나 시인이 꿈꾸는, 갈잎의 노래가 들려오고 금빛 모래가 반짝이는 그 곳은 꿈의 세계만큼이나 도달할 수 없을 것 같은 서러운 정감을 느끼게 해 준다.<양승준, 양승국 공저 [한국현대시 400선 이해와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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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령 교수의 평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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