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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월의 시 산 년 차대수능 해석 해설

by bloggerkim2 2024.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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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문학쿨러입니다.

오늘은 현대시 중 김소월의 시 산 년 차대수능 작품을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현대시의 작품의 주제 내용은 정한과 비애 입니다. 그럼 상세한 내용은 밑에서 조금 더 구체적으로 살펴볼까요?

 

김소월의 시 산 년 차대수능

김소월의 시 산 년 차대수능

 

 

김소월의 시 산 년 차대수능 해석 해설

김소월의 시 산 년 차대수능 해석 해설입니다. 

 

김소월의 산 시, 94년 1차 대수능

김소월의 시, 산은 <개벽> 40호에 1923년 10월 게재되었다.

핵심 정리

 감상의 초점: 민족적 정서를 민요풍으로 담아 표현한 작품으로, 이별과 그리움을 삼수갑산과 불귀라는 이미지를 통해 노래한다.
 성격: 민요적, 향토적
 운율: 3음보의 율격
 특징: 반복을 통한 리듬감, 대화체의 친밀감
 구성: 기-승-전-결의 구성
 제재: 산새
 주제:
     임을 만나지 못하는 정한과 비애
     임과의 이별로 인한 슬픔

연구 문제

94년 1차 대수능 기출 문제

셋째 연에 보이는 정서와 가장 유사한 것은?

정답: ③

① 살어리 살어리랏다 청산에 살어리랏다.
    머루랑 다래랑 먹고 청산에 살어리랏다. <청산별곡>
② 나비야 청산 가자 범나비 너도 가자
    가다가 저물거든 꽃에 들어자고 가자
    꽃에서 푸대접하거든 잎에서나 자고 가자. <작자 미상의 시조>
③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 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
    아리랑 고개는 탄식의 고개 / 한번 가면 다시는 못 오는 고개. <아리랑>
④ 동방은 하늘도 다 끝나고 / 비 한방울 내리지 않는 그 땅에도
    오히려 꽃은 빨갛게 피지 않는가
    내 목숨을 꾸며 쉬임없는 날이여. 이육사 <꽃>
⑤ 아카시아 어린 잎사귀가 피어나는 산모롱으로
    나는 혼자서 거닐고 있었다 / 그러나 나는 혼자가 아니었다.
    그러나 나는 역시 혼자였었다. 김광섭 <곡(谷)>(인간의 근원적 외로움)

풀이: 셋째 연의 정서는 이별의 안타까움과 정한이다. 이와 유사한 정서를 담은 작품은 ③이다. "아리랑 고개는 탄식의 고개 / 한번 가면 다시는 못 오는 고개"라는 가사가 셋째 연의 "불귀(不歸), 불귀, 다시 불귀 / 삼수갑산에 다시 불귀"와 유사한 정서를 표현한다.

이해와 감상

시에서 시적 화자와 오리나무 위의 새는 비슷한 상황에 처해 있다. 오리나무 위에서 우는 새는 평화롭게 살 수 있는 깊은 산이 그리워 돌아가고자 한다. 그러나 높은 고개를 넘어야만 갈 수 있기에 가지 못하고 울고 있다. 시적 화자도 정든 삼수갑산을 떠나 있으나, 고향이나 마찬가지인 그곳을 못 잊어 마음 속으로 울고 있다. 첩첩이 쌓인 눈길을 칠팔십 리나 걷지만 오히려 마음은 십오 년의 정분을 차마 못 잊어 뒷걸음쳐서 되돌아간다. 그러나 삼수갑산을 가는 길은 고갯길로 뻗어 있고, 한번 가면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것이다. 불귀(不歸), 불귀, 다시 불귀 / 삼수갑산에 다시 불귀. 이 시에서 영(嶺)은 넘을 수 없는 대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넘어가려는 데 시적 화자의 슬픔이 있고 한이 있다. 고개를 넘어야 하기 때문에 깊은 산 속으로 날아가지 못하는 산새와, 한번 가면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삼수갑산이기에 지나온 세월의 정을 떨쳐 버리지 못하는 주인공의 심정이 합치되어 나타나 있다. 그리고 이 시에서는 자연에 대한 동경과 현실 생활에 대한 미련이 어우러져 화자가 겪는 내면의 갈등을 이룬다.

이 시에서 특징적인 것은 시의 리듬이다. 위에서, 울다, 왜 우노, 그래서 울지에서 드러나는 우 음(音)의 연속은 운의 효과를 드러낸 것이다. 또한, 산에는 / 오는 눈 / 들에는 / 녹는 눈의 대구 형식은 민요시의 특징인 반복적 리듬감을 보인 것이다.

더 알아보기

 김소월의 <삼수갑산(三水甲山)>
 김소월의 <삭주구성>

출제 목록

 94년 1차 대수능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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