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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문학쿨러입니다.
오늘은 현대시 중 김동환의 시 웃은죄 작품을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현대시의 작품의 주제 내용은 0 입니다. 그럼 상세한 내용은 밑에서 조금 더 구체적으로 살펴볼까요?
김동환의 시 웃은죄
김동환의 시 웃은죄 해석 해설
김동환의 시 웃은죄 해석 해설입니다.
김동환의 시, 웃은 죄(罪)
지름길 묻길래 대답했지요.
물 한 모금 달라기에 샘물 떠 주고,
그러고는 인사하기 웃고 받았지요.
평양성에 해 안 뜬대두
난 모르오.
웃은 죄밖에.
핵심정리
경향: 서정적, 민요적
형식: 전6행의 자유시
표현: {국경의 밤}에서의 북녘 사투리의 억센 말투와 그 가락에서 빚어지는 남성적인 힘과는 대조적으로 사뭇 나긋나긋하고 보드라운 여성적인 표현으로 변모하여, 이른바 female complex를 느끼게 한다. {산 너머 남촌에는}도 이에 속하는 작품이다.
주제: 아련한 그리움
이해와 감상
이 짤막한 한 편의 시 속에 인간의 순박한 감정을 투박하면서도 재치있는 유머로써 자못 해학적으로 승화시키고 있다.
웃은 죄란 무엇인가. 웃음은 죄가 될 수 없다. 웃음은 공감(共感)이요, 마음의 순박한 뜻이다. 목마른 나그네에게 샘물을 떠 준 여인에게 사랑의 죄가 주어진다는 것인가. 여기서 웃은 죄란 꾸밈없는 소박한 정에 대한 역설적 표현이다.
시란 결코 길고 장황한 내용을 필요로 하지만은 않는다. 짤막한 한 줄의 시에도 그 눈부신 생명력은 번득일 수 있기 때문이다. 사실 이러한 시야말로 무기교의 기교시라고 평할 수 있는 가작(佳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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