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명의 시 손님 해석 해설

안녕하세요, 문학정보입니다.

오늘은 현대시 중  김동명의 시 손님 작품을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현대시의 작품의 주제 내용은 시름없는 전원생활 입니다. 그럼 상세한 내용은 밑에서 조금 더 구체적으로 살펴볼까요?

 

김동명의 시 손님 해석 해설

김동명의 시 손님 해석 해설

 

 

김동명의 시, 손님



김동명의 시, 손님(<신동아> 6월호(1934))

아이야, 너는 이 말을 몰고 저 목초밭에 나아가 풀을 먹여라. 

핵심정리
▶감상의 초점
전원에 묻혀서 유유 자적(悠悠自適)하는 주인이 친구를 손님으로 맞아 돈독한 우정을 나누는 정경이 자못 따사롭고도 감성적으로 엮어진 낭만적인 전원시이다.
물론 오늘날에 이러한 시가 등장했다면 현실 도피적인 안이한 시라고 나무라겠으나, 일제하에서 우리의 현대시가 터를 닦기 시작한 무렵의 작품이라는 점을 감안해서 이해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이 시가 발표된 1934년은 이 시인이 탐미적(耽美的)이고 퇴폐적이던 초기의 작품 경향에서 벗어나 민족적 비애를 노래하는 경향으로 이행(移行)하던 중간 시기에 해당된다. 이 무렵 그는 주로 전원에 묻혀 사는 사람의 정서를 노래하였다.
▶경향 : 낭만적, 서정적, 감상적
▶표현 : 대화체로 된 전원시라고는 하지만, 내용은 손님인 친구와 부리는 아이를 향한 주인의 말뿐이어서, 현실감보다는 차라리 독백(monologue)를 통한 상상의 세계를 느끼게 한다. 이러한 표현은 서구에서 시작된 대화체(dialogue)의 유형을 따른 것으로 생각된다.
▶구성 : 대화체로 된 전6연의 자유시
▶주제 : 시름 없는 전원 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