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문학정보입니다.
오늘은 현대시 중 김광균의 시 광장 작품을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현대시의 작품의 주제 내용은 고독 불안 입니다. 그럼 상세한 내용은 밑에서 조금 더 구체적으로 살펴볼까요?
김광균의 시 광장
김광균의 시 광장 해석 해설
김광균의 시 광장 해석 해설입니다.
김광균의 시, 광장
김광균의 시, 광장(廣場)
비인 방에 호을로
대낮에 體鏡(체경)을 대하여 앉다. / 1연 : 혼자 있는 공간에서 느끼는 고독감
*저작권 보호를 위해 하략
*비인 방은 화자가 호올로 앉아 있는 공간으로서, 화자의 외로운 처지를 부각한다고 볼 수 있다.
* 청동 비둘기는 슬픈 도시를 배경으로 울었던 소재로서, 화자가 느끼는 비애감과 조응한다고 볼 수 있다.
핵심정리
▶갈래: 자유시, 서정시, 운문시
▶성격: 감각적, 회화적, 우수적
▶주제: 도시 속에서 개인이 느끼는 고독과 불안, 도시인이 느끼는 고독과 우수 애상감
▶특징
시간(대낮에서 일몰)과 공간(비인 방에서 슬픈 도시 광장)의 이동에 따른 시상 전개
화자의 행동을 묘사하여 그 행동에 따르는 공간의 이동을 보여 줌
하루 동안의 시간 변화를 환기하는 이미지를 통해 분위기가 고조되는 상황을 보여 줌
시각적 청각적 촉각적 이미지 등 다양한 감각적 이미지 활용
시적 대상에 감정을 이입하여 화자의 쓸쓸한 내면을 드러냄
동적 이미지와 정적 이미지를 통해서 화자의 불안감을 드러냄
공간적 배경에서 시상을 이끌어 내고 있다.
시각적, 청각적 심상 표현을 잘 활용하고 있다
화자가 느끼는 슬픔과 괴로움을 자연물(벌레)에 이입시켜 드러내고 있다.(감정이입)
구성 :
1연: 대낮에 빈방에 홀로 있는 화자의 모습
23연: 일몰 무렵 도시의 삭막한 풍경
4연: 화자의 내면에 깃드는 고독감
5연: 도시 공간 속에 놓인 화자의 불안감
연구문제
이해와 감상
이 시는 현대의 도시 문명 속에서 개인이 겪는 고독감과 불안감을 감각적인 이미지의 시어로 표현한 작품이다. 대낮에 비인방에 체경(거울)을 대하여 앉아 느끼는 고독감으로부터 황혼 무렵 낯선 광장으로 달음질쳐 나오기까지의 시간적, 공간적 이동이 시상전개의 축을 이룬다. 어둡고 차가운 도회지의 풍경을 세밀하게 묘사함으로써 화자의 쓸쓸한 내면 의식을 보여주고 있다. 차가운 바람에 의식이 깨어 네거리 광장에 모자도 없이 서 있는 자신을 발견하는 화자의 안타까운 목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추가>
이 작품은 1930년대 한국 모더니즘 시를 대표하는 김광균의 시집 와사등에 실린 시로, 현대 도시 문명 속에서 개인이 느끼는 정서를 회화적인 언어로 형상화하고 있다. 대낮에서 황혼으로의 시간 이동과 비인 방에서 광장으로의 공간 이동이 시상 전개의 중심을 이루는 가운데, 청동 비둘기, 고층, 가등 등과 같은 도시의 정물들이 화자의 외롭고 쓸쓸한 내면을 드러내 준다. 또한 네거리의 광장에 선 화자의 모습은 도시에서 군중 속 개인이 겪는 불안과 방향 상실감을 환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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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을 거리
김광균의 시에는 1930년대의 변화해 가는 도시 풍경과 그에 대한 정서가 자주 나타난다. 이 시에서도 준비의 과정 없이 도시에서 이국적인 문명과 갑자기 마주하게 된 상황에서 화자가 느낀 낯섦과 혼란스러움, 그로 인한 고독과 슬픔 등이 형상화되어 있다.
출제목록
2021년 ebs수능특강
2015년 ebs인터넷수능
2013년 ebs인터넷수능 운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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