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현대시 중 곽재구의 시 구두 한 켤레의 시 작품을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현대시의 작품의 주제 내용은 고향 입니다. 그럼 상세한 내용은 밑에서 조금 더 구체적으로 살펴볼까요?
곽재구의 시 구두 한 켤레의 시
곽재구의 시 구두 한 켤레의 시 원문 전문
곽재구의 시 구두 한 켤레의 시 원문 전문 내용입니다.
곽재구의 시, 구두 한 켤레의 시
곽재구의 시, 구두 한 켤레의 시
차례를 지내고 돌아온
구두 밑바닥에
저작권 보호를 위해 하략합니다.
* 차례 : 고향 방문의 계기
* 구두 묻어 있다 : 공감각적 표현 (청각의 시각화)
* 겨울보리 파랗게 : 계절적 배경. 시각적 이미지
* 상엿집 : 상엿집. 상여(시체 운반 도구)와 그에 딸린 여러 도구를 넣어 두는 초막
* 쑥골 불빛 아래서도 : 공간의 이동에 따른 전개. 고향의 피폐한 모습
⇒ 18행 : 차례를 지내고 돌아온 뒤에 지각하는 고향의 강물소리
* 내 얼어 : 고향을 피상적으로 보아 온 외면적 자아
* 구두 왔을까 : 고향의 땅을 밟고 온 구두를 통해 강물소리를 느끼며 고향을 다시 떠올림. 구두와 시적 화자의 대조
* 구두는 황혼 : 구두가 몹시 낡았음. 은유법, 의인법
* 뒤축의 수습되고 : 구두 뒤축을 몇 번 수선함
* 지난 새로 : 지난 가을의 가슴 아픈 추억
* 촉수 : 무척추 동물의 감각기관
* 부끄러운 꿈틀댄다 : 살아 있는 자의 부끄러움을 느낌. 고향의 피폐해진 현실에 대해 감지하지 못한 부끄러움 (반성과 성찰)
* 구두는 구면 : 구두를 처음 신고 고향을 감. 대구법
* 구두 : 성찰의 계기(매개체)
* 저문 들려준다. : 낡은 구두를 통해 고향의 강물 소리를 느낌
* 출렁출렁 덜그럭덜그럭. : 강물 소리를 헐거워진 구두 소리로 바꾸어 오는 참신한 발상
⇒ 923행 : 낡은 구두에 묻혀온 강물소리
핵심정리
▶갈래 : 자유시, 서정시
▶성격 : 반성적
▶제재 : 구두
▶주제 : 고향을 다녀온 뒤에 떠올리는 고향 이미지
▶특징 : ① 현재형 표현과 음성 상징어를 사용해 시적 상황을 생동감 있게 드러냄 ② 공간의 이동에 따른 시상전개방식
이해와 감상
작품에 드러난 계절적 배경은 겨울 보리, 살얼음, 영하 속 등으로 보아 아직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계절의 문턱이다. 낡은 구두를 신고 고향을 다녀온 뒤에 화자는 고향에서 묻혀온 고향의 모습을 출렁거리는 강물소리로 떠올리고 있다. 시각과 청각 등 다양한 감각 외에 구두에 강물 소리가 묻어 있다는 등 공감각적인 표현까지 사용되어 있다. 특히 강물의 출렁출렁 소리를 신발의 덜그럭덜그럭 소리로 바꾸어 놓은 것이 압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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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제목록
2019년 3월 3학년 전국연합
2012 대수능 출제
2011 ebs 수능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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