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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용묵의 소설 병풍에 그린 닭이 해석 해설

by bloggerkim2 2024.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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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문학쿨러입니다.

오늘은 현대소설 중 계용묵의 소설 병풍에 그린 닭이 작품을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현대소설의 작품의 주제 내용은 0 입니다. 그럼 상세한 내용은 밑에서 조금 더 구체적으로 살펴볼까요?

 

계용묵의 소설 병풍에 그린 닭이

계용묵의 소설 병풍에 그린 닭이

 

 

계용묵의 소설 병풍에 그린 닭이 해석 해설

계용묵의 소설 병풍에 그린 닭이 해석 해설입니다. 

 

병풍에 그린 닭

계용묵의 소설인 '병풍에 그린 닭'은 1936년에 <여성>에 발표된 단편 소설입니다.

줄거리

가난한 집안에 시집 온 박씨는 어리숙한 남편과 시어머니를 위해 갖은 일을 마다 않고 살림을 꾸려 나갑니다. 그러나 10년이 지나도록 아기가 생기지 않자 남편과 시어머니로부터 갖은 구박과 외면을 당하게 됩니다. 결국 남편은 첩을 얻어 조강지처인 박씨를 멀리하게 됩니다.

그러나 박씨는 이에 굴하지 않고 아기를 갖기 위해 굿을 하려고 시어머니에게 말했지만 모욕만 당합니다. 결국 자신의 재산을 털어서 굿을 하지만, 남편과 시어머니의 크나큰 오해로 인해 결국 집에서 쫓겨납니다.

시집에서 쫓겨나 갈 곳이 없어진 박씨는 하룻밤 신세를 지기 위해 아는 집을 찾아가다가 이내 생각을 고쳐 먹습니다. "아무리 구박을 하더라도 그 집 귀신이 되어야겠다"며 다시 시집 쪽으로 발길을 돌립니다. 그리고 양초와 백지를 사서 뒷산 서낭당으로 가서 잘못을 뉘우치고 다시 행복해지기를 빕니다. 시집 문전에 도착해 보니 남편의 방에는 불이 켜져 있었지만 박씨의 방만은 어둠에 휩싸여 주인이 돌아와 주기를 기다리는 것 같았습니다.

핵심 정리

 갈래: 단편 소설
 배경: 한국 전통 사상에 뿌리 박힌 남아 선호와 순종의 미덕을 따르는 하층 여성의 일생
 시점: 3인칭 전지적 작가 시점
 등장 인물: 박씨 - 숙명에 순응하면서 갖은 고초를 이겨 나가는 묵묵한 한국 여인상의 표본적 인물
 주제: 전통 사상에 얽매인 한 여인의 불행한 일생

이해와 감상

이 작품은 한국의 전통적인 사고방식의 문제점을 다루고 있습니다. 즉, 병풍에 그린 닭이 울더라도 시집을 떠나지 않아야 한다는 주인공 박씨의 이야기입니다.

우리나라 전통 사상인 남녀 차별에 기본을 둔 이야기로,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무조건 순응하고 복종하며 살아가야 하는 한국 여성의 비극을 적나라하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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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제목록

작가 소개

계용묵(1908~1970)은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거치며 활동한 한국의 소설가입니다. 한국 현대 문학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작가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의 작품은 전통적인 가부장제 사회의 모순과 인간의 내면 세계를 깊이 있게 탐구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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