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문학쿨러입니다.
오늘은 현대소설 중 강경애의 소설 지하촌 작품을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현대소설의 작품의 주제 내용은 0 입니다. 그럼 상세한 내용은 밑에서 조금 더 구체적으로 살펴볼까요?
강경애의 소설 지하촌
강경애의 소설 지하촌 해석 해설
강경애의 소설 지하촌 해석 해설입니다.
강경애의 소설, 지하촌
줄거리
칠성이는 어릴 적 홍역을 앓다 팔다리를 제대로 쓸 수 없는 병신 거지로, 어머니와 동생 칠운이, 영애와 함께 살고 있다. 동냥을 하러 동네를 돌며 아이들에게 수모를 당하지만, 이웃집 눈먼 처녀 큰년이에게는 동냥해 온 것 중 가장 좋은 과자와 사탕을 보낼 생각을 한다.
다음 날, 호박 덩굴 사이로 큰년이가 보이지만 불러 보지도 못한다. 칠성이는 어머니가 자신을 낳았을 때 병원에서 의사가 어머니에게 한 냉대를 욕하며 세상을 비관하게 된다. 그리고 큰년이가 돈 많은 집에 첩살이로 간다는 것을 알고 큰년이를 찾아가 시집을 가지 말라고 사정하지만, 큰년이는 웃을 뿐 대답이 없었다. 칠성이는 큰년이에게 옷감을 끊어 주면 그녀와 그녀의 부모들의 마음이 돌아설까 하여 동냥 자루를 메고 집을 나선다.
멀리까지 동냥을 나가 고생 끝에 인조견을 구해 왔지만, 억수 같은 비에 조밭이 망가지고 큰년이는 부잣집으로 팔려 시집간 뒤였다. 그리고 비가 새는 방안에서 동생 영애는 죽어가고 있었다. 영애를 안고 비명을 지르는 어머니를 뒤로 하고 밖으로 나온 칠성이는 번갯불이 번쩍이는 빗속에서 조용히 하늘만 바라본다.
핵심 정리
배경: 1930년대의 빈민촌
시점: 3인칭 시점
인물:
칠성: 병신 거지로, 동냥을 하여 식구들을 먹여 살린다.
큰년이: 칠성이 좋아하는 눈먼 처녀로, 부잣집으로 팔려 간다.
영애, 칠운: 칠성이의 동생들
주제: 궁핍한 빈민의 순수한 사랑과 절망
이해와 감상
`<지하촌>`은 강경애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1936년 `<조선일보>`에 발표되었다. 강경애는 이 작품에서 칠성이의 참담한 생활 현실을 밀도 있게 그려내며 당시의 어두운 사회 현실을 고발하고 있다.
1930년대에서 1945년 해방되기까지의 한국 문단은 다양한 색채와 목소리가 뒤섞인 양상을 보였기 때문에 이 시기의 문학적 주조를 명확히 규정하기 어렵다. 일제는 만주사변(1931년), 지나사변(1937년)을 도발하며 우리 문화 전반에 대한 탄압을 강화했다. 작가들은 이에 맞서 다채로운 소재들을 다루었고, 강경애는 자신의 불우한 생활을 반영하듯 밝은 면보다는 어두운 면, 상류 사회보다는 서민의 삶을 사실적인 수법으로 강렬하게 묘사했다.
`<지하촌>`은 "[문학은 인간의 현세적 삶을 외면하고는 존재할 수 없다]"는 현실 참여적인 작품으로, 사회의 밑바닥에서 사는 인물들을 통해 사회 개혁의 의지를 보이고 있다. 또한 1930년대 문학사에서 제한된 현실 속에서 비판적 리얼리즘을 구현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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